“총칼 대신 평화의 종소리”… 부산 3대 종교 지도자들 기적의 합창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제종교연합(GRUN)이 7일 오전 11시 부산 부산진구 온병원 15층 ONN홀에서 '전쟁 종식 및 세계평화를 기원하는 공동선언문 발표회'를 개최했다.
국제종교연합은 공동선언문을 통해 "평화는 나약한 타협이 아니라 생명을 수호하기 위한 인류의 가장 용기 있는 선택이다"고 정의했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전쟁의 포화 중단과 증오를 사랑으로 치유할 것 그리고 분열의 화해 전환 등을 간절히 발원하며 전 세계로 평화의 빛을 확산시킬 것을 다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행사에는 상임회장단을 비롯한 회원 200여명이 참석해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이사장 정여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평화의 당위성을 설파했고 임영문 목사와 신요안 신부가 각각 평화 메시지와 기도를 낭독하며 화합의 정점을 보여줬다. 정오 스님과 정근 회장, 조정희 회장 등 각계 지도자들도 자리를 함께해 힘을 보탰다.
행사는 시종 경건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국민의례와 애국가 제창으로 시작해 ‘전쟁 종식 묵념’과 영상 시청을 통해 전쟁의 비극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정성민 예술이사의 지휘 아래 참석자 전원이 ‘손에 손 잡고’와 ‘평화의 세상’을 합창했고 배동순 시인은 ‘전쟁은 가고 평화가 오는 세상을 위하여’라는 시를 낭송해 장내를 숙연케 했다.
하이라이트는 ‘평화의 종소리’ 타종과 실천적 결의였다. 범어사와 평화교회, 안락성당을 상징하는 종소리가 울려 퍼지는 가운데 마지막 순서로 진행된 ‘의약품 전달 및 촛불 점화’를 통해 전쟁 피해 지역에 대한 실질적인 구호 의지를 다지며 대미를 장식했다.
국제종교연합은 공동선언문을 통해 “평화는 나약한 타협이 아니라 생명을 수호하기 위한 인류의 가장 용기 있는 선택이다”고 정의했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전쟁의 포화 중단과 증오를 사랑으로 치유할 것 그리고 분열의 화해 전환 등을 간절히 발원하며 전 세계로 평화의 빛을 확산시킬 것을 다짐했다.
정근 운영위원장은 “오늘 7일 부산에서 울려 퍼진 평화의 종소리가 전 세계 분쟁 지역에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향후 세상을 향기롭게, 그린닥터스재단 등 참여 기관들과 협력해 이란 등 전쟁 지역에 대한 인도적 지원 사업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국제종교연합은 불교와 기독교, 천주교 등 서로 다른 종파의 종교인들이 사회 갈등 해소와 공동선 실현을 위해 2024년 12월 결성한 사단법인이다. 종교 간 분쟁을 예방하고 소외계층 지원 및 환경·평화 운동을 전개하며 종교 화합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부산 | 김태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buk@donga.com
김태현 기자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량하 근황 공개, ♥김희와 열애중 “친구에서 연인”
- 신현준, ‘의문의 女’과 파파라치 확산…사진 정체는? (현상수배)
- 이정후, 1안타 ‘타율 0.162’ 샌프란시스코 최악의 4연패 ‘지구 꼴찌’
- 고준희, 올누드 사우나까지…역대급 동안 관리법 공개
- 김태호 PD 아내 얼굴 최초 공개…청담동 건물주 미모 (깡예원)
- [공식] 문채원, 6월 결혼한다…“예비 신랑은 비연예인”
- 50세 김준희, 란제리도 일상처럼…군살 제로 ‘꾸안꾸’ 룩북
- [공식] ‘지예은♥’ 바타, ‘환승’ 루머에 분노…“언급할 가치도 없어”
- 안정환 뒤늦게 심경고백 “실시간 욕받이 나였다” (유퀴즈)
- 김용빈, 우승 후 통장 달라졌다…“숫자 뒤에 0 많이 붙어” (미스트롯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