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축제, 벚꽃 지고 ‘궁’이 뜬다...고궁서 즐기는 K-로열 문화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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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나들이 장소를 찾고 있다면, 이번엔 고궁이 답일지 모른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국가유산진흥원과 함께 경복궁·창덕궁·덕수궁·창경궁·경희궁 등 서울 5대 궁과 종묘에서 4월25일부터 5월3일까지 9일간 '2026 궁중문화축전'을 연다고 7일 밝혔다.
궁중문화축전은 고궁을 무대로 전시와 체험, 공연을 선보이는 국내 최대 규모 국가 유산 축제다.
이번 축전에서는 궁궐 별 특색을 살린 체험·공연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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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마신 커피부터 조선시대 직업체험까지
8일 낮 12시부터 티켓링크 등서 순차 예매


봄나들이 장소를 찾고 있다면, 이번엔 고궁이 답일지 모른다.
조선의 왕이 즐긴 커피를 맛보고 왕실의 일상과 취향까지 엿볼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이 이달 말부터 열린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국가유산진흥원과 함께 경복궁·창덕궁·덕수궁·창경궁·경희궁 등 서울 5대 궁과 종묘에서 4월25일부터 5월3일까지 9일간 ‘2026 궁중문화축전’을 연다고 7일 밝혔다.
궁중문화축전은 고궁을 무대로 전시와 체험, 공연을 선보이는 국내 최대 규모 국가 유산 축제다. 지난해에는 역대 가장 많은 137만여명이 찾았다.
올해 봄 축전 주제는 ‘궁, 예술을 깨우다’다. 경복궁 흥례문 광장에서 24일 열리는 개막제에서는 래퍼 우원재와 댄서 아이키 등 유명인들의 무대도 만나볼 수 있다.
개막제는 양정웅 감독이 연출을 맡아 ‘궁, 예술을 깨우다-하이퍼 팰리스(Hyper Palace)’를 주제로 무대를 꾸민다. 래퍼 우원재와 국가유산진흥원 예술단의 ‘강강술래’, 아이키와 훅(HOOK) 팀이 새롭게 풀어낸 봉산탈춤, 국립무용단의 ‘몽유도원무’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축전에서는 궁궐 별 특색을 살린 체험·공연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경복궁에서는 조선시대 궁궐 예술인을 만나는 ‘궁중 일상 재현’, 궁중문화를 체험하는 ‘궁중 새내기’, 어린이들이 조선시대 직업을 경험하는 ‘어린이 궁중문화축전’ 등이 열린다.
창덕궁에서는 아침 답사 프로그램 ‘아침 궁을 깨우다’, 야간 프로그램 ‘효명세자와 달의 춤’, 인정전에서 열리는 ‘고궁음악회-100인의 태평지악’ 등이 마련된다. 덕수궁에서는 고종이 즐긴 양탕국(커피)을 맛보고 황실 문화를 체험하는 ‘황실취미회’, 외국인을 위한 ‘황제의 식탁’이 진행된다.
창경궁에서는 궁중차를 마시며 책을 읽는 ‘영춘헌, 봄의 서재’, 관객 참여형 연극과 공예 체험이 어우러진 ‘왕비의 취향’이 운영된다. 경희궁에서는 전통 공연으로 꾸민 ‘궁중문화축전 길놀이’가 열린다.

종묘에서는 종묘제례를 앞두고 4월28일부터 30일까지 ‘종묘제례악 야간공연’이 열린다. 종묘제례악의 장엄한 선율과 절제된 춤을 밤에 감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사전 예약이 필요한 프로그램은 8일 낮 12시부터 차례로 예매할 수 있다. 국내 예매는 ‘티켓링크’, 외국인 대상 프로그램은 ‘크리에이트립’에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궁중문화축전 공식 누리집이나 인스타그램 등을 참조하면 된다. 문의는 궁능 활용 프로그램 전화상담실이나 티켓링크 전화 상담실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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