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남을 걸 그랬나, 대전 예수가 '2⅔이닝 7실점'이라니…와이스, 제대로 뭇매 맞았다

최원영 기자 2026. 4. 7.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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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너무 부진했다.

휴스턴 애스트로스 우완투수 라이언 와이스(30)는 7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경기에 구원 등판했다.

2사 1루서 와이스는 브렌튼 도일에게 땅볼을 유도해 이닝을 끝내려 했다.

와이스는 지난 3월 31일 보스턴 레드삭스전서 2이닝 무실점, 지난 4일 애슬레틱스전서 3이닝 무실점 등으로 호투했으나 이번 콜로라도전에선 크게 고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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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일(한국시간) 콜로라도 로키스와 경기에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한 라이언 와이스 ⓒ연합뉴스/AP

[스포티비뉴스=최원영 기자] 이번엔 너무 부진했다.

휴스턴 애스트로스 우완투수 라이언 와이스(30)는 7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경기에 구원 등판했다. 2⅔이닝 8피안타(1피홈런) 2볼넷 4탈삼진 7실점(6자책점)으로 무너졌다. 투구 수는 62개였고, 그 중 스트라이크는 39개였다. 휴스턴은 7-9로 역전패당했다.

와이스는 3-0으로 앞선 5회말 1사 2, 3루 위기서 구원 등판했다. 선발투수 코디 볼튼에 이어 두 번째 투수로 출격했다. 나오자마자 흔들리기 시작했다.

카일 캐로스에게 볼넷을 내준 와이스는 1사 만루에 처했다. 이어 에두아르드 줄리엔에게 2타점 우전 적시타를 맞았다. 3-2로 쫓겼다. 미키 모니악을 3루 파울플라이로 잡아내 2사 1, 3루. 헌터 굿맨에게 1타점 좌전 적시타를 허용해 3-3 동점이 됐다.

후속 트로이 존스톤에게도 1타점 중전 적시 2루타를 맞아 3-4 역전당했다. 타구가 2루 베이스에 맞고 튀어 오르면서 적시타로 연결됐다. TJ 럼필드의 2타점 좌전 적시 3루타, 윌리 카스트로의 1타점 우전 적시타가 연이어 나와 휴스턴은 3-7로 뒤처졌다.

▲ 라이언 와이스

2사 1루서 와이스는 브렌튼 도일에게 땅볼을 유도해 이닝을 끝내려 했다. 그러나 제레미 페냐의 포구 실책으로 주자가 출루에 성공했다. 제이크 맥카시의 볼넷으로 2사 만루.

와이스는 타자 일순 후 다시 타석에 들어온 캐로스에게 1타점 우전 적시타를 허용했다. 점수는 3-8까지 벌어졌다. 줄리엔의 좌익수 뜬공으로 힘겹게 5회를 끝마쳤다.

6회말엔 모니악을 헛스윙 삼진, 굿맨을 포수 파울플라이로 제압했다. 그러나 존스톤에게 우월 솔로 홈런을 내줘 4-9가 됐다. 럼필드의 우전 안타 후 카스트로의 2루 땅볼로 3아웃을 완성했다.

7회말 와이스는 안정을 되찾은 듯했다. 도일과 맥카시를 헛스윙 삼진, 캐로스를 루킹 삼진으로 요리해 KKK 탈삼진 쇼를 펼쳤다. 8회말 엔옐 데 로스 산토스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휴스턴이 패하며 와이스가 패전을 떠안았다. 시즌 첫 패전이다.

이날 부진으로 와이스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1.50에서 7.27까지 치솟았다. 총 4경기 8⅔이닝에 구원 등판해 8실점(7자책점)을 기록했다.

▲ 라이언 와이스

와이스는 2024년 KBO리그 한화 이글스에 대체 외국인 선수로 합류해 한국 팬들과 인연을 맺었던 선수다. 그해 정규시즌 16경기 91⅔이닝서 5승5패 평균자책점 3.73을 빚었다.

지난해엔 풀타임 시즌을 소화했다. 30경기 178⅔이닝에 등판해 16승5패 평균자책점 2.87, 탈삼진 207개를 자랑했다. 리그 승리 3위, 탈삼진 4위, 평균자책점 6위에 이름을 올렸다. '대전 예수'로 맹활약했다.

2025시즌을 마친 뒤 와이스는 다시 메이저리그 도전에 나섰다. 휴스턴에 새 둥지를 틀었다. 시범경기 4경기(선발 1경기) 10⅓이닝서 1승 1홀드 평균자책점 3.48을 만들며 점검을 마쳤다.

와이스는 지난 3월 31일 보스턴 레드삭스전서 2이닝 무실점, 지난 4일 애슬레틱스전서 3이닝 무실점 등으로 호투했으나 이번 콜로라도전에선 크게 고전했다. 야수들의 수비도 아쉬웠지만 와이스의 투구 역시 완벽하지 않았다.

와이스에겐 최악의 하루였다.

▲ 라이언 와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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