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왕좌’ 눈앞에서 멈춘 대한항공…“더 이상 일격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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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프로배구 V리그 챔피언결정전(5전 3선승제)의 흐름이 요동치고 있다.
시리즈 초반 두 경기를 가져가며 우승에 성큼 다가섰던 인천 대한항공이 3차전에서 천안 현대캐피탈에 일격을 허용하며 다시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적진에서 열린 3차전은 대한항공이 예상보다 빠르게 무너졌다.
여전히 시리즈 주도권은 대한항공이 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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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들블로커 변신’ 마쏘의 보이지 않는 헌신, 블로킹·속공 살아나야

남자 프로배구 V리그 챔피언결정전(5전 3선승제)의 흐름이 요동치고 있다.
시리즈 초반 두 경기를 가져가며 우승에 성큼 다가섰던 인천 대한항공이 3차전에서 천안 현대캐피탈에 일격을 허용하며 다시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운명의 4차전은 8일 오후 7시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다.
적진에서 열린 3차전은 대한항공이 예상보다 빠르게 무너졌다. 상대의 강한 목적타 서브에 리시브 라인이 흔들리며 공격 전개가 단조로워졌고, 세터 한선수의 장점인 다양한 볼 배분도 힘을 잃었다.
특히 아웃사이드 히터 라인이 집중 공략을 당하며 공격 효율이 급격히 떨어진 점이 뼈아팠다.
그럼에도 대한항공 입장에서는 수확도 분명하다. 교체로 투입된 임재영이 짧은 시간 동안 공격과 블로킹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며 흐름을 바꿀 카드로 떠올랐다. 단순한 백업 자원이 아닌 4차전 선발까지 고려할 수 있는 옵션을 확보했다는 점은 의미가 크다.

외국인 선수 운용 역시 변수다. 새롭게 합류한 호세 마쏘는 현재 미들 블로커로 활용되고 있는데, 이는 팀 전술 안정성을 우선한 선택이다. 득점 수치만 놓고 평가하기보다 블로킹과 속공 연결 등 보이지 않는 기여도를 얼마나 끌어올리느냐가 관건이다.
결국 승부의 핵심은 다시 기본으로 돌아간다. 대한항공이 1·2차전에서 보여준 안정적인 리시브가 살아나야 한다.
리시브가 버텨야 한선수를 중심으로 한 빠른 템포의 공격, 미들 활용, 양쪽 날개 분산이 모두 살아난다. 여기에 서브 공략의 정교함과 범실 관리까지 동반된다면 흐름은 다시 가져올 수 있다. 반대로 리시브가 흔들릴 경우 상대의 서브 전략에 끌려다닐 수밖에 없다.
여전히 시리즈 주도권은 대한항공이 쥐고 있다. 그러나 4차전 결과에 따라 흐름은 완전히 뒤집힐 수 있다.
냉정함을 되찾고 자신들의 리듬을 회복할 수 있을지 인천의 선택이 우승 향방을 가를 분수령이 되고 있다.
특히 초반 리시브 안정 여부와 세트 초반 기선 제압이 4차전 승패를 가를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임창만 기자 lc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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