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세포 자극할 '유미의 세포들3'…김고은X김재원 "호흡 완벽, 진짜 설레"[종합]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배우 김고은, 김재원이 시청자들의 연애 세포를 자극한다.
7일 오후 서울 신도림 더링크 호텔에서 티빙 오리지널 '유미의 세포들 시즌3'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배우 김고은, 김재원, 이상엽 PD가 참석해 작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약 3년 만에 돌아온 '유미의 세포들 시즌3'는 스타작가가 된 유미(김고은)의 무자극 일상 속 날벼락처럼 찾아온 뜻밖의 인물 순록(김재원)으로 인해 다시 한 번 웃고 울고 사랑에 빠지는 세포 자극 공감 로맨스를 담는다.
작가의 꿈을 이룬 후 설레는 일 하나 없이 잔잔했던 유미의 세포 마을이 순록과의 예측불허의 로맨스로 활기를 되찾는다.
시즌1, 2 연출을 맡았던 이상엽 PD는 시즌3 연출도 맡았다. 이 PD는 "조금 더 재밌는 부분만 넣고 싶어서 14부작에서 8부작으로 줄였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원작에서 이미 결말이 나오는 상황에서, 원작과 달라지는 부분이 있는지 묻자 "완전히 원작과 같다고는 할 수 없고, 달라지는 부분이 있다. 엔딩도 미리 말씀드릴 수 없을 것 같다. 보시면 알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 PD는 "캐스팅을 위해서 준비했는데, 경력이 길지는 않은데 캐릭터를 다양하게 소화해서 궁금했다. 실물을 봤는데 훤칠하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야기를 나눠보면 긴장을 하고 있는 것 같은데 티를 안내려고 하는 게 내가 생각하는 순록이와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밝혔다.

작가라는 새로운 꿈에 도전했던 유미는 독자들의 마음을 훔치는 로맨스 소설 작가로 성공하지만 여전히 사랑이 어렵다. 설레는 일 없는 무미건조한 일상에 유미의 세포 마을도 고요하기만 하다. 그러던 중 담당 PD가 된 순록은 잠잠했던 유미의 세포 마을을 요동치게 한다.
김고은은 시즌3까지 '유미의 세포들'을 이어온 것에 대해 "사실 이렇게까지 원톱 드라마를 한 게 '유미의 세포들'이 처음이었다. 분량이 굉장히 많기 때문에 사실 체력적으로 조금 힘들긴 했는데, 워낙 내용도 아기자기하고 현장도 웃음이 끊이지 않아서 부담감보다는 체력 안배를 잘 해야겠다는 생각이 가장 컸다. 저희끼리 엄청 재밌게 찍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저도 유미를 다시 해야해서 시즌1, 2를 복습했다. 사실 저는 제 안에 개그세포가 좀 큰 편이다. 남을 웃기길 좋아하는데, 유미는 코믹스러운 부분이 많기 때문에 연기하면서 너무 신났다. 감독님이 크게 웃으시기 때문에 감독님 웃는 소리가 안들리면 좀 서운하기도 했다. 신나게 촬영했다"라고 밝혔다.
김고은은 5년째 이어오고 있는 '유미의 세포들'이 어떤 의미인지 묻자 "배우 인생에 두 번째 챕터가 열리는 느낌을 받았다. 20대 배우 김고은은 여러 일을 겪으면서 고군분투하고, 열심히 달려왔다면 거기서 생긴 지혜도 있을 수 있고 터득한 것들을 30대에 두 번째 챕터가 열리면서 쓸 줄 알게 된 것 같다. 유미를 하면서 정말 행복했고 한 시리즈를 한다라는 것이 굉장히 큰 의미인 것 같다"라고 했다.
김고은은 "저는 유미의 세포들이 많이 웃게 되는 드라마인 것 같다. 보고만 있어도 기분이 좋아지는 드라마다. 저는 OST만 들어도 심장이 두근거리는데, 그런 드라마 흔치 않다"라고 자신했다.

김재원은 달콤한 얼굴에 그렇지 못한 '팩폭'을 날리는 줄리 문학사 편집부 PD 순록으로 열연한다. 세포 마을에서 이성 세포만이 지배할 것 같은 이성적이고 침착한 순록은 알고 보면 집밖에서는 '저전력 모드'로 생활하는 확고한 ‘집돌이’라는 반전 매력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유미를 만나면서 집밖에서도 활기를 되찾고 저전력 모드에서도 세포들이 가열차게 움직이기 시작하며 변화를 맞이 한다.
김재원은 시즌3에 합류한 것에 대해 "감사하다는 마음이다. 일을 열심히 하고 있을뿐인데 좋게 봐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저의 가장 큰 무기는 너무나도 사랑스러운 고은 누나다. '유미의 세포들 시즌3' 촬영하면서 후회없이 재밌게 촬영했기 때문에 누나만 믿고 촬영했다. 저만의 순록이로 이번 드라마에서 매력 발산을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안보현, 박진영의 계보를 잇게 된 것에 대해 "너무 영광이다. 이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은 작품에 합류하게 되어서 영광이다. 순록이가 원작 팬분들 사이에서 많은 사랑과 지지를 받았기 때문에 부담이 없었다고 하면 거짓말이겠지만, 최대한 순록이처럼 행동하려고 노력했다"라며 "제가 신인이라 이렇게 큰 역할을 맡은 게 처음이라서 저보다 경험이 많은 누나의 리드에 따라서 했고, 많이 배우면서 촬영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제가 그 계보를 잇게 되어서 영광이다. 하지만 결국 유미 작가님은 제가 잘 데려가겠다. 제가 잘 살피겠다"라고 안보현, 박진영에게 포부를 밝혔다. 또한 김재원은 "이 드라마 진짜 설레니까 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김고은과 김재원은 서로의 호흡에 대해 밝혔다. 김고은은 "호흡이 완벽했다고 생각한다. 시즌3에 다 담겨있다. 하이라이트 영상을 처음 봤는데 제가 연기를 하는데도 불구하고 흐뭇하게 웃고 있더라. 영상이 너무 귀엽게 잘 나온 것 같아서 궁금하시다면 시즌3를 꼭 봐달라"라고 했다.
김재원은 "너무 영광이었다. '은중과 상연'에서는 누나와 함께할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에는 함께할 수 있어서 좋았다. 초면부터 마음을 열어주셔서 다가가기 편했고, 현장에서도 편했다"라고 말했다.
김고은과 김재원은 실제 10살 차이다. 이에 대해 김고은은 "피부과도 열심히 다니고, MZ 용어 같은 것도 배우기도 했다. 근데 어쨌든 재원씨가 나이보다는 성숙한 면이 많은 친구라서 10살까지 차이나는 느낌은 안들었던 것 같다"라고 밝혔다.
김재원은 "사실 나이가 어린 후배가 더 어려울 수도 있는데, 후배 입장에서 봤을 때는 나이차이가 전혀 안느껴졌다. 전혀 어려운 느낌이 안났고, 너무 좋고 예쁜 누나 같다. 밥도 잘 사주는 누나였다"라며 "현장에서 액션에 들어가면 눈빛이 바뀌면서 프로페셔널한 모습이 보였다"라고 했다.
'유미의 세포들3'는 오는 13일부터 매주 월요일 오후 6시 티빙에서 2회씩 선공개되며, tvN에서는 매주 월, 화 오후 8시 50분에 1회씩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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