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모 시신 버리고 ‘좋은 곳 보내려 했다’는 20대 사위, ‘여전히 사랑해’ 소름 돋는 진술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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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모를 무참히 폭행해 숨지게 한 뒤 시신을 여행용 가방(캐리어)에 담아 하천에 유기한 20대 사위가 경찰 조사에서 "장모에게 잘해줬다"는 식의 궤변을 늘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7일 세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대구 '캐리어 시신 유기 사건'의 피의자 조모(27)씨는 지난달 17일 밤부터 이튿날 아침까지 대구 중구의 한 원룸에서 장모 A(54)씨를 약 12시간 동안 폭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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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모를 무참히 폭행해 숨지게 한 뒤 시신을 여행용 가방(캐리어)에 담아 하천에 유기한 20대 사위가 경찰 조사에서 “장모에게 잘해줬다”는 식의 궤변을 늘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신을 유기한 이유에 대해서도 “좋은 곳으로 보내드리려 했다”고 주장하는 등 파렴치한 행태를 보이고 있다.
7일 세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대구 ‘캐리어 시신 유기 사건’의 피의자 조모(27)씨는 지난달 17일 밤부터 이튿날 아침까지 대구 중구의 한 원룸에서 장모 A(54)씨를 약 12시간 동안 폭행했다. 경찰 조사 결과, 조씨는 한꺼번에 폭행을 가한 것이 아니라 아내 최모(26)씨와 함께 담배를 피우거나 휴대전화를 보며 쉬는 등 1~2시간 간격으로 폭행을 반복하는 잔인함을 보였다.

이들 부부는 지난달 18일 오전 A씨가 숨진 것을 확인하자 시신을 캐리어에 넣어 인근 신천변에 내다 버렸다. 이후 평소와 다름없이 일상생활을 이어갔으나, 유기 2주 만인 지난달 31일 행인의 신고로 시신이 발견되며 덜미를 잡혔다.

부부는 수사 과정에서 자신들이 ‘장애가 있다’고 주장했으나, 주변인들은 “의사소통에 전혀 문제가 없었다”고 상반된 증언을 내놓고 있다. 경찰은 사위 조씨를 존속살해 및 시체유기 혐의로, 딸 최씨를 시체유기 혐의로 각각 구속하고 8일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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