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 ‘변형’ 스리백 카드에 플랜 B·C까지…리스크 줄이고 완성도 높이고, 유병훈 감독의 ‘변화무쌍함’과 ‘유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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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안양 유병훈 감독은 변화무쌍함과 유연성으로 무장했다.
안양은 이번시즌 '물어뜯는 좀비'를 내걸고 압박과 전진에 포커스를 맞췄다.
또 지난시즌에는 상대의 전술에 맞춰 대응했다면, 이번시즌에는 안양의 축구를 선보인 뒤 수정, 보완하겠다는 뜻도 내비쳤다.
유 감독은 업그레이드된 전술 유연성과 변화무쌍함으로 K리그1(1부)에서 두 번째 시즌을 치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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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FC안양 유병훈 감독은 변화무쌍함과 유연성으로 무장했다.
안양은 이번시즌 ‘물어뜯는 좀비’를 내걸고 압박과 전진에 포커스를 맞췄다. 강한 전방 압박을 통해 상대 진영에서 최대한 공을 소유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또 지난시즌에는 상대의 전술에 맞춰 대응했다면, 이번시즌에는 안양의 축구를 선보인 뒤 수정, 보완하겠다는 뜻도 내비쳤다.
물론 리스크도 있다. 보다 공격적으로 경기 운영을 하다보니 빌드업을 전개하다 공을 빼앗길 경우, 수비 뒷공간을 막아야 하는 범위가 보다 넓어졌다. 미드필더 김정현, 수비수 이창용이 퇴장당한 것도 상대 역습을 막기 위해서였다.
그래서 3월 A매치 휴식기 동안 수정을 거쳤다. 6라운드 FC서울(1-1 무)전에서는 이제껏 한 번도 사용된 적 없는 ‘맞춤형’ 변형 스리백을 들고나왔다. 몸싸움과 돌파가 뛰어난 상대의 투톱을 막기 위해 일대일 수비 능력이 뛰어난 측면 수비수 이태희를 스리백의 오른쪽에 배치했다. 오른쪽 측면 수비에는 강지훈을 배치해 측면도 틀어막도록 했다.

이태희는 클리말라와 후이즈를 번갈아 맡아 이들의 공격을 제어했다. 물론 전반 44분 클리말라에게 선제 실점하며 전반전 무실점은 실패했으나, 서울과 김기동 감독을 당황하게 만든 ‘변칙’이었던 건 분명하다. 더불어 후반에는 플랜 B였던 포백으로 곧바로 전환, 경기를 사실상 주도하는 모습까지 보였다. 승리하지 못했으나 절반은 성공한 변화였다.
안양의 변화무쌍함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스리백과 포백을 오가는 것뿐 아니라 유 감독은 모따(전북 현대) 대체자로 데려온 최전방 공격수 엘쿠라노가 돋보일 수 있는 ‘원톱’ 전술도 고려하고 있다.
엘쿠라노는 제공권이 뛰어나기보다 연계 플레이와 공간을 만드는 데 능한 자원이다. 실제로 엘쿠라노는 마테우스, 아일톤 등과 호흡이 괜찮다. 이들의 시너지를 내기 위함이다.
지금 안양이 추구하는 전술은 선수들의 체력 부담이 크다. 그렇기에 어느 정도 상대에 파악된다고 느낄 때 유 감독은 재차 변화를 단행할 예정이다. 유 감독은 업그레이드된 전술 유연성과 변화무쌍함으로 K리그1(1부)에서 두 번째 시즌을 치르고 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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