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대모' 페이페이 리 교수 "언어모델 다음은 '공간지능'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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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의 대모'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페이페이 리 스탠퍼드대 교수 겸 월드랩스 최고경영자(CEO)가 차세대 AI는 '공간 지능'을 갖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리 교수는 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에서 열린 AI 콘퍼런스 '휴먼X' 행사에 참석해 실제 물리 세계를 이해하고 상호작용하는 지능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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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페이 리 스탠퍼드대 교수 겸 '월드랩스' CEO [CT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07/yonhap/20260407142426673jebp.jpg)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권영전 특파원 = '인공지능(AI)의 대모'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페이페이 리 스탠퍼드대 교수 겸 월드랩스 최고경영자(CEO)가 차세대 AI는 '공간 지능'을 갖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리 교수는 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에서 열린 AI 콘퍼런스 '휴먼X' 행사에 참석해 실제 물리 세계를 이해하고 상호작용하는 지능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대형언어모델(LLM) 중심의 현단계 AI에 대해 글은 잘 쓸지 몰라도 현실 세계에 대해서는 알지 못한다면서 이를 '어둠 속에 사는 명문장가'로 비유했다.
이어 그는 "우리가 일상에서 하는 모든 일은 3차원(3D) 세계, 공간, 움직임, 상호 작용을 포함하며 보고 추론하고 이해하며 행동하는 능력을 수반한다"면서 "그것이 바로 '공간 지능'이며 이는 언어와 언어학을 넘어서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같은 공간 지능은 리 교수가 지난 2024년 창업한 스타트업 '월드랩스'의 주요 연구 분야이기도 하다.
리 교수는 수십 년간 학계에 몸담았던 자신이 창업에 나선 것은 AI 연구에 필요한 자원의 한계를 경험했기 때문이라고 털어놨다.
그는 "생성 AI를 연구하려면 막대한 연산 자원과 데이터, 훌륭한 인재로 구성된 팀이 필요하다"며 이와 같은 규모의 연구는 더 이상 학계에서 수행하기 어려웠다고 밝혔다.
'AI의 대모'라는 칭호가 부담스러웠지만 결국 이를 받아들이게 된 데 대한 소회도 밝혔다.
그는 "만약 내가 그렇게 불리는 것을 거부한다면 여러 분야의 많은 여성의 기회를 박탈하는 것일 수도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실상은 수많은 분야에 '대부'들이 있는데 그중에는 자칭 대부들도 수두룩하다"고 말했다.
리 교수가 이끄는 월드랩스는 지난 2월 기업가치 50억 달러를 인정받아 10억 달러의 시리즈C 투자를 유치했으며, 지난해 말 공개한 3차원 세계 모델 '마블'을 업데이트 한 '마블 1.1'을 이달 초 내놨다.
comm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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