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월의 광란’의 주인공은 미시간대, 코네티컷대 꺾고 37년 만에 NCAA 남자농구 디비전1 정상 등극

2026년 ‘3월의 광란’의 주인공은 미시간대였다. 미시간대가 37년 만에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남자농구 디비전1 토너먼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미시간대는 7일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의 루카스 오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NCAA 남자농구 디비전1 토너먼트 결승에서 코네티컷대를 69-63으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미시간대는 1989년 이후 37년 만이자 통산 두 번째로 ‘3월의 광란’ 주인공이 됐다. 2023년과 2024년 2연패를 달성하며 UCLA(11회)와 켄터키대(8회)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6회 우승의 코네티컷대는 정상 탈환을 노렸으나 아쉽게 불발됐다.

NCAA 남자농구 디비전1 토너먼트는 미국 전역에서 선발된 68개 남자농구 대학팀이 단판 승부로 우승팀을 가리는 대회로, 많은 곳은 평균 관중 2만명을 넘길 정도로 미국 내에서 큰 인기를 끈다. 토너먼트는 4개 지구(동부·서부·남부·중서부)로 나뉘어 지구별로 1번부터 16번까지 배정되는 시드에 따른 대진으로 경쟁을 벌인다.
단판 승부이다 보니 하위 시드 팀이 상위 팀을 잡는 이변도 주목받곤 하는데, 이번 시즌에는 대체로 상위 시드 팀들이 선전하며 우승을 다퉜다. 중서부 1번 시드 미시간대, 서부 1번 시드 애리조나대, 동부 2번 시드 코네티컷대, 남부 3번 시드 일리노이대가 각 지구에서 우승하며 ‘파이널4’에 올랐다.
준결승에서 애리조나대를 완파한 미시간대는 이날 코네티컷대와의 결승에선 전반 엎치락뒤치락하다가 33-29로 근소하게 앞섰다. 후반전 중반 43-37에서는 엘리엇 카도가 레이업과 3점슛으로 연속 득점을 뽑아내 두 자릿수 리드를 잡았다.

추격전을 이어가던 코네티컷대는 종료 37초를 남기고 솔로 볼의 3점 슛으로 63-67까지 추격했으나 이후 추가 득점하지 못하며 그대로 승부가 갈렸다.
이날 19점을 넣은 미시간대의 가드 카도는 대회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중서부 지구 토너먼트 4경기에서 모두 90점 이상을 올리고, 애리조나대와의 경기에서도 91점을 낼 정도로 화끈한 공격력이 장점으로 꼽힌 미시간대는 이날은 3점 슛 15개 중 2개밖에 들어가지 않을 정도로 슛 감각이 주춤했으나 승리를 따냈다.
더스티 메이 미시간대 감독은 “이렇게 슛도 못 넣고 리바운드에서도 밀리는데 이길 방법을 찾을 거라고 누군가 말했다면 믿지 않았을 거다. 하지만 이 팀은 시즌 내내 어떻게든 그 방법을 찾아냈다”고 소감을 밝혔다.

미국프로농구(NBA)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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