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건재, 신예의 성장…화성도시공사가 쏘아 올린 ‘K-탁구’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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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도시공사 탁구단이 단순한 '우승 소식'을 넘어, 맞춤 훈련 방식과 전술 완성도로 국가대표 2명을 동시에 배출하는 성과를 냈다.
양하은과 유시우는 각각 국가대표 선발전 2·3차 토너먼트를 제패하며, 28일부터 5월10일까지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2026 세계탁구선수권대회(단체전) 출전권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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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서비스·3구 공격 진화로 위기→완승…경험에 디테일까지
유, 약점 포핸드가 결승 무기…이은혜 넘고 ‘테이블 반란’

화성도시공사 탁구단이 단순한 ‘우승 소식’을 넘어, 맞춤 훈련 방식과 전술 완성도로 국가대표 2명을 동시에 배출하는 성과를 냈다.
양하은과 유시우는 각각 국가대표 선발전 2·3차 토너먼트를 제패하며, 28일부터 5월10일까지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2026 세계탁구선수권대회(단체전) 출전권을 따냈다.
양하은의 핵심 키워드는 서비스 변화와 3구 공격 완성도다. 8강과 4강에서 풀세트 접전을 겪으며 흔들렸지만, 서비스 패턴을 바꿔 리시브를 흔들고 선제 공격으로 흐름을 되찾았다.
김형석 화성도시공사 감독은 “서비스 이후 전개를 집중적으로 준비한 것이 결정적이었다”고 짚었다. 고비를 넘긴 뒤 결승에서는 이은혜를 3대0으로 완파, 경기 운영과 위기 관리 능력을 동시에 입증했다.
유시우는 약점 보완이 곧 무기가 된 케이스다. 백핸드는 강점이었지만 포핸드 완성도가 과제로 꼽혔고, 이번 선발전에서 이를 집중 보완했다. 효과는 준결승에서 극대화됐다.
그동안 열세였던 이은혜를 상대로 백핸드 승부를 피하고 포핸드 공략으로 3대0 완승을 거뒀다. 결승에서도 이시온을 맞아 매치포인트 위기 상황을 포핸드 결정구로 마무리하며 ‘업그레이드된 결정력’을 증명했다.

대표팀은 신유빈, 김나영, 박가현에 양하은, 유시우가 합류하는 구조다. 김 감독은 “기본적으로 4강권 전력이지만, 핵심 선수 컨디션과 조합이 맞으면 결승도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양하은의 안정적인 경기 운영과 유시우의 공격적 변수가 맞물리며, 단체전에서 ‘흐름을 잡는 카드’와 ‘판을 뒤집는 카드’를 동시에 확보했다는 점에서 이번 동반 선발의 의미는 더욱 크다.
과제도 분명하다. 양하은은 국제무대에서 통할 공격성 강화, 유시우는 첫 세계선수권인 만큼 경험 축적과 경기 적응이 요구된다. 김 감독은 대회 기간에도 경기 영상과 컨디션을 점검하며 비대면 피드백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성과는 단순한 선발 통과가 아니라 팀 훈련 방향성이 국제 경쟁력으로 이어졌음을 입증한 결과다.
임창만 기자 lc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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