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에 중국인 지원 예산’ 야당 주장에…이 대통령 “팩트체크해 봐야”

이재명 대통령은 이른바 ‘전쟁 추경’으로 불리는 중동전쟁 대응 추가경정예산안에 중국인 관광객 짐을 날라 주는 예산 등 목적에 맞지 않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는 야당의 지적에 “팩트(사실관계)를 체크해 보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7일) 청와대에서 여야 지도부와 오찬을 겸한 민생경제협의체 회담을 갖고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의 관련 발언에 “관광 진흥을 위한 예산인 것 같은데 제가 내용을 모른다, 설마 중국 사람만 지원할 리 있겠냐”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중화권만? 외국인 관광객들이 오면 중국 사람만 주게 돼 있냐”고 물은 뒤 “그건 아니겠죠 설마”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지금 예산 편성을 보면 그렇게 돼 있다”고 말했고,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그렇지 않다”고 답했습니다.
장동혁 대표는 “추경에 담을 내용은 아니다”라고 지적했고 정청래 대표는 “짐을 날라 주면 더 많이 사지 않겠냐”고 했는데, 이 대통령은 “외국 관광객들의 국내 구매를 지원하기 위해서 한 거다 그런거군요”라며 “중국인만 하는 건 아닌데 중국인만 한다고 오해 안 하시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중국 사람으로 대상이 한정돼 있다는 장 대표의 주장에 “중국 사람으로만 있으면 그거 삭감하라”며 “그런데 그럴 일은 없을 것 같다, 이건 팩트에 관한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장 대표님은 중국인 지원을 위한 거다 이렇게 생각하시는데 팩트를 한번 체크해 보라”며 “이런 게 대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유튜브, 네이버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손서영 기자 (bellesy@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한반도 긴장’ 불러온 ‘민간 무인기’…공소장 살펴보니
- “이곳을 ‘캐럴’이라 부르고 싶다”…포옹하며 눈물 닦은 우주비행사들 [지금뉴스]
- 내일(8일)부터 공공기관 2부제, 공영주차장 5부제…끝번호 확인하세요 [지금뉴스]
- 파나마에서 유조차 3대 연쇄 폭발…다리 집어삼킬 듯 화염 치솟아 [현장영상]
- ‘불 붙은’ 국정조사 특위…“직권남용 범죄” vs “박상용 대변인” [지금뉴스]
- 日 최악의 보이스피싱 사기…80대, 110억 원 털렸다 [지금뉴스]
- 서울 동부간선도로에서 차량 화재…50대 남성 숨진 채 발견 [현장영상]
- 전한길 국민의힘 탈당…“깊은 회의감 느꼈다” [이런뉴스]
- 트럼프 “하룻밤에 이란 없앨 수 있어…나토·한·일, 미국 돕지 않아”
- 단골손님 장난인 줄 알고 “낄낄”…빈손으로 떠난 무장강도 [잇슈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