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로 청문회 연 국힘 “국조는 대통령 죄 지우기 ‘답정너’ 쇼”…박상용 “‘대북송금’ 제 말이 진실”

김민혁 2026. 4. 7.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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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국회 '조작 기소' 국정조사에서 선서를 거부하고 퇴장했던 '쌍방울 사건' 박상용 검사를 국회로 불러 별도 청문회를 열었습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국조특위가 "태어나지 말았어야 할 위법 국조", "대통령 '죄 지우기' 답정너 쇼"라고 비판한 가운데, 박 검사는 자신에게 제기된 의혹을 정면으로 반박했습니다.

국회 '조작 기소' 국정조사에서는 선서를 거부하고 회의장을 나갔던 박 검사는 국민의힘 자체 청문회에선 자신의 주장을 적극적으로 펼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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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국회 '조작 기소' 국정조사에서 선서를 거부하고 퇴장했던 '쌍방울 사건' 박상용 검사를 국회로 불러 별도 청문회를 열었습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국조특위가 "태어나지 말았어야 할 위법 국조", "대통령 '죄 지우기' 답정너 쇼"라고 비판한 가운데, 박 검사는 자신에게 제기된 의혹을 정면으로 반박했습니다.

국회 국조특위 야당 간사인 김형동 의원을 비롯한 국민의힘 특위 위원들은 오늘(7일) 국조특위 2차 기관보고에서 항의 발언만 한 뒤 퇴장해 박 검사를 상대로 자체 청문회를 벌였습니다.

자체 청문회에서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은 "국민의힘은 애초 태어나지 말았어야 할 위법 국조에 사실의 완전한 왜곡과 호도를 막기 위해 참여했지만, 민주당은 국조가 시작되자마자 한마디로 대통령 '죄 지우기'를 위해 '답정너 쇼'를 벌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나 의원은 "민주당이 벌이는 국조는 한마디로 민주당 의원들이 모두 공모해 저지른 직권남용의 범죄"라고 주장했습니다.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도 "이재명 정부 들어서서 대한민국이 민주당 공화국이냐, 민주 공화국이냐 헷갈린다"며, '헌법 1조' 내용을 박 검사에게 물었습니다.

국회 '조작 기소' 국정조사에서는 선서를 거부하고 회의장을 나갔던 박 검사는 국민의힘 자체 청문회에선 자신의 주장을 적극적으로 펼쳤습니다.

박 검사는 "저는 한 번도 지금까지 증언 거부를 해본 적 없었고 늘 선서도 했다"며 "제가 15년간 검찰직을 유지하는 것은 이런 무도한, 권력에 의한 공소 취소를 막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런데 지금 진행되는 국조는 오로지 저를 위증으로 고소·고발하고 특검을 출범시킨 다음 공소 취소할 것이란 시나리오를 접했다. 그래서 선서를 거부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박 검사는 또,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에 대해선 "800만불이 경기도를 대신해 북한에 쌍방울에 의해서 지급됐다는 것이고, 명목은 스파트팜 대납, 방북 의전 비용인데 이재명 당시 경기지사의 방북을 위한 것이었다는 게 대법원에서 확정된 사실"이라며, "제 말이 진실이라는 점을 말씀드린다"고 주장했습니다.

아울러 '연어 술 파티 의혹'에 대해선 "저희가 지급했다는 것이 만 원 상당되는 교도관까지 같이 먹는 도시락"이라며, "그것을 먹고 이것을 자백했다는 것은 전혀 상식에 맞지 않다"고 반박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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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혁 기자 (hyu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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