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공항 국제선 취항은 요원…무안공항 폐쇄는 장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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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국제공항 폐쇄로 광주공항 국제선 임시 취항 요구가 1년 넘게 이어지고 있지만 실제 재취항은 요원한 상황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그동안 국제선 임시 취항을 꾸준히 요청해왔지만 국토부는 무안공항이 조만간 재개항할 것이라며 사실상 보류 입장을 유지해왔다"며 "그러나 재개항이 계속 지연되면서 답답함이 큰 상황이지만 현재 시점에서 다시 취항을 추진하더라도 최소 8개월 이상이 소요돼 임시 취항의 실효성을 둘러싼 논란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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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공항 국제선 임시 취항 촉구 결의대회 [광주공항국제선부활시민회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07/yonhap/20260407141036259vqpp.jpg)
(광주=연합뉴스) 김혜인 기자 = 무안국제공항 폐쇄로 광주공항 국제선 임시 취항 요구가 1년 넘게 이어지고 있지만 실제 재취항은 요원한 상황이다.
광주공항국제선부활시민회의 등 4개 단체는 7일 광주시청 앞에서 시민 결의대회를 열고 "광주공항 국제선 임시 취항을 즉각 허용하라"고 촉구했다.
단체는 "광주·전남 시민들이 인천공항까지 왕복 8시간 이상을 이동하거나 타 지역 공항을 이용해야 하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며 "이로 인한 시간적·경제적 손실이 3천억원 이상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 관광산업 위축과 국제 교류 단절을 막기 위해서라도 한시적 국제선 운항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광주시는 무안공항 폐쇄 이후 지역 관광업계의 요구에 따라 지난해 2월부터 국토교통부에 광주공항 국제선 임시 취항을 지속적으로 건의해왔다.
하지만 국토교통부는 무안국제공항 재개항을 전제로 한 기존 공항 운영 원칙과 형평성 문제, 시설·안전 기준 미비 등을 이유로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
광주공항은 현재 국내선 전용 공항으로, 국제선 운항을 위해서는 CIQ(세관·출입국·검역) 시설 구축 등 전반적인 시스템 정비를 해야하는데 시스템 정비 시간과 비용이 효율적이지 않다는 입장이다.
지난 2월 열린 확대국가관광전략회의에서도 이재명 대통령이 광주공항 국제선 유치 가능성을 질의하자 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검토 중"이라면서도 "광주공항은 국제공항이 아니기 때문에 지정 절차와 함께 시설·시스템 전반을 갖추는 준비가 필요하다"고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
이처럼 국제공항 지정과 시설 구축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단기간 내 임시 취항이 현실화하기는 쉽지 않다는 전망이 나온다.
광주시 관계자는 "그동안 국제선 임시 취항을 꾸준히 요청해왔지만 국토부는 무안공항이 조만간 재개항할 것이라며 사실상 보류 입장을 유지해왔다"며 "그러나 재개항이 계속 지연되면서 답답함이 큰 상황이지만 현재 시점에서 다시 취항을 추진하더라도 최소 8개월 이상이 소요돼 임시 취항의 실효성을 둘러싼 논란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이어 "무안공항 재개항 문제는 단순한 시설 복구를 넘어 여객기 참사 조사와 유가족 협의 등이 맞물려 있어 일정이 계속 늦어지고 있다"며 "지역 관광업계의 어려움은 크지만 여러 여건이 복합적으로 얽혀 있어 단기간 내 해법을 찾기는 쉽지 않다"고 덧붙였다.
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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