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우리 국회는] 여야 대표 유튜브 대결…‘67만 구독자’ 정청래 vs ‘채널 신설’ 장동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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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야(與野) 대표의 유튜브 경쟁이 본격화됐다.
67만 구독자를 보유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채널에 맞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도 새 채널을 열며 강성 이미지를 벗고 외연 확장에 나섰다.
정치권 관계자는 "장 대표의 유튜브 행보는 강성 '윤어게인' 이미지를 줄이고 지방선거 국면에 본격적으로 들어가기 위한 전략"이라며 "그간 제기된 소통 부족과 비판을 일정 부분 수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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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야(與野) 대표의 유튜브 경쟁이 본격화됐다. 67만 구독자를 보유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채널에 맞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도 새 채널을 열며 강성 이미지를 벗고 외연 확장에 나섰다.

정청래 대표는 정치인 중에서 손꼽히는 유튜버 중 한 명이다. ‘정청래 TV떴다!’ 채널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7일 기준 약 67만3000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고, 현역 국회의원 중 구독자 수 1위다. 최고위원회의, 지역 일정 뿐만 아니라 식사 장면까지 짧은 숏폼(Short Form) 형태로 올리며 구독자와 소통하고 있다.
정 대표는 최근 광주 방문 당시 남동성당을 방문해 시민들과 나눈 대화나 차량 5부제에 동참해 저녁에는 택시를 타고 퇴근하는 영상을 올리기도 했다. 이 외에도 경북 영덕과 충남 아산 등 지역마다 시장을 방문해 호떡을 부치고 떡볶이를 판매하는 등의 내용을 꾸준히 올리며 현장감을 살린다. 정치권에서는 “다소 B급 감성이지만 친근한 콘텐츠로, 눈길을 끌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장동혁 대표는 최근 유튜브 활동에 시동을 걸었다. ‘발로 뛰는 민생 행보! 장 대표가 현장으로 갑니다!’를 내걸고 ‘장대표 어디가?’ 채널을 지난 2일 개설했다. 7일 현재 기준 구독자는 약 1만800명 수준이다. 3일 공개된 첫 영상에서는 서울 동대문구의 부동산 중개업소를 찾아 공인중개사와 대화를 나누며 청년 월세 현실을 직접 살폈다.
또 서울 마포구 경의선 숲길을 조정훈 국민의힘 의원과 함께 걸으며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지지자들과 사진을 촬영했다. 부동산에 방문해서는 “봉지커피라도 안 줘유?” “멀리서 왔슈”라며 충청도 사투리를 통해 친근한 모습을 강조했다.
이러한 행보는 기존의 강성 이미지를 누그러뜨리려는 시도로 읽힌다. 정치권 관계자는 “장 대표의 유튜브 행보는 강성 ‘윤어게인’ 이미지를 줄이고 지방선거 국면에 본격적으로 들어가기 위한 전략”이라며 “그간 제기된 소통 부족과 비판을 일정 부분 수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장 대표는 최근 국회 출입기자들과도 만남을 늘리고 있다.

기존에 있던 ‘장동혁의 끝장TV’ 채널도 재가동했다. 1월 설 인사를 제외하면 지난해 10월 이후 사실상 멈춰 있었지만, 지난달 19일 최고위원회의 ‘부동산 공지가 폭등은 세금 핵폭탄! 세제를 올바로 개편하겠습니다’는 제목의 영상을 시작으로 재개했다. 이후 추가경정예산안과 정원오 서울시장 예비후보의 ‘칸쿤 혈세 관광’을 겨냥한 발언 잇따라 올리며 대여투쟁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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