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24시] 시흥시, 1조8462억원 규모 추경안 편성…‘물가苦’ 던다 

서상준 경기본부 기자 2026. 4. 7.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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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흥시는 1조8462억원 규모의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지난 6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시는 고유가·고물가 등 대내외 경제 여건 악화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지원하고, 평범한 일상을 지키는 데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

시흥시는 자동차 주행거리 감축으로 온실가스 저감에 기여한 시민에게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 사업을 총 1750만원의 예산으로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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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예산 대비 2042억 증액…시의회, 14일~24일 심의 후 확정
민생경제 회복·시민 안전·스마트 도로관리 시스템 구축 중점

(시사저널=서상준 경기본부 기자)

경기 시흥시는 1조8462억원 규모의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지난 6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7일 시흥시에 따르면 이번 추경안은 올해 본예산 1조6420억원보다 2042억원(12.4%) 증가한 규모로, 일반회계 1조6053억원, 특별회계 2409억원으로 구성됐다.

시흥시청 전경 ⓒ시흥시 제공

시는 고유가·고물가 등 대내외 경제 여건 악화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지원하고, 평범한 일상을 지키는 데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

주요 사업은 △지역사랑상품권 할인보상금 114억원 △노인일자리 지원사업 37억원 △운수업계 유가보조금 29억원 △대중교통비 환급 지원사업 27억원 등 민생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집중됐다.

또한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침수 우려 하천 자동차단시설 설치 10억원 △스마트 도로관리시스템 구축 10억원 △교량 및 육교 안전 점검 7억원 △교통약자 스마트 횡단보도 및 바닥 신호등 설치 5억원 등을 편성했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오는 14일부터 24일까지 열리는 제335회 시흥시의회 임시회에서 심사 후 24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시흥시,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 2차 참여자 모집

시흥시는 자동차 주행거리 감축으로 온실가스 저감에 기여한 시민에게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 사업을 총 1750만원의 예산으로 추진한다.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는 참여 전 일평균 주행거리와 참여 기간 동안의 일평균 주행거리를 비교해 감축 실적에 따라 2만 원에서 최대 10만 원까지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제도다. 대상은 12인승 이하 비사업용 승용·승합차 소유자다.

올해 총 모집 인원은 440명이며, 지난 달 1차 모집에서는 275명이 신청했다. 

오는 10일까지 진행되는 2차 모집에서는 남은 165명을 추가 모집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탄소중립포인트 자동차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제도 관련 문의는 탄소중립포인트 전화상담실(1660-2030) 또는 시흥시 기후에너지과 기후변화대응팀(031-310-3883)으로 하면 된다.

◇시흥시, '불법 폐기물 대량 투기' 토지주에 주의 당부

시흥시는 최근 빈 땅이나 창고를 임대한 뒤 대량의 폐기물을 무단으로 투기하고 잠적하는 사례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며 토지 소유주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폐기물 불법 투기 적발 현장 ⓒ시흥시 제공

불법 폐기물 투기는 임차인이 단기간 토지를 빌린 뒤 폐기물을 무단 적치하고 사라지는 범죄로, 토지 소유주가 막대한 처리 비용을 떠안을 수 있어 예방이 중요하다.

시가 안내한 '불법 투기 예방 3가지 수칙'은 △계약 시 사용 목적을 구체적으로 확인할 것 △임대 후에도 수시로 현장을 점검할 것 △시세보다 과도하게 높은 임대료 제시에는 각별히 주의할 것 등이다.

특히 폐기물 처리 비용은 상황에 따라 토지 소유주에게 책임이 돌아갈 수 있으며, 투기자를 특정할 수 없거나 처리 능력이 없는 경우 수천만 원에서 수억 원에 이르는 비용 부담이 발생할 수 있다.

양순필 환경국장은 "불법 폐기물 투기는 개인 재산에 큰 피해를 초래할 수 있는 범죄"라며 "계약 전후로 토지 이용 상태를 꼼꼼히 확인해 피해를 예방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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