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농구 포스트시즌, 오는 8일부터 시작, 4팀 사령탑들 4人4色 각오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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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2026시즌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가 지난 3일 종료된 가운데, 오는 8일부터 열리는 4강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각 팀 감독은 각자의 이유로 최선을 다해 챔피언 트로피를 들어 올리겠다고 다짐했다.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한 김완수 KB스타즈 감독은 "매번 출사표를 '노란 물결'로 했는데 이번에는 시기가 벚꽃이 만개하는 시기인 만큼 선수들이 실력을 만개할 수 있도록 플레이오프와 챔피언결정전을 잘 준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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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서울] 이정엽 기자= 2025~2026시즌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가 지난 3일 종료된 가운데, 오는 8일부터 열리는 4강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각 팀 감독은 각자의 이유로 최선을 다해 챔피언 트로피를 들어 올리겠다고 다짐했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지난 6일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포스트시즌 미디어데이를 열었다. 해당 행사에는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KB스타즈, 하나은행, 삼성생명, 우리은행 사령탑과 대표 선수 2인이 참석했다.

이번 플레이오프는 1위와 4위, 2위와 3위가 맞붙는 대진이 확정됨에 따라, 1위 KB스타즈와 4위 우리은행이 오는 8일부터 5전 3선승제 승부를 벌인다. 반대쪽 시드에선 9일부터 2위 하나은행과 3위 삼성생명이 한 자리를 놓고 경쟁한다.
KB스타즈와 우리은행은 포스트시즌에서 만날 때마다 명승부를 연출했다. 지난해에도 맞붙은 이들은 5차전 승부 끝에 우리은행이 KB스타즈를 꺾고 챔프전에 진출했다. 특히 2, 4차전 나가타 모에(도요타 앤틀로프스)가 경기 종료 직전 결정적인 위닝샷을 터트려 KB는 기적의 2승을 챙기기도 했다.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한 김완수 KB스타즈 감독은 "매번 출사표를 '노란 물결'로 했는데 이번에는 시기가 벚꽃이 만개하는 시기인 만큼 선수들이 실력을 만개할 수 있도록 플레이오프와 챔피언결정전을 잘 준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에 맞서는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은 "제가 많은 포스트시즌을 해봤는데, 지금처럼 이렇게 부담이 없는 시리즈는 처음이라서 홀가분한 기분"이라며 "플레이오프는 팬들이 즐기는 축제이기 때문에 KB를 이기고 우승하겠다는 허황된 말을 할 수는 없지만, 재미있고, 박터지게 승부를 벌이면 좋겠다"고 했다.
반대편에선 하나은행과 삼성생명이 새로운 라이벌리를 형성하며 자웅을 겨룬다. 이상범 감독과 함께 올 시즌 돌풍을 일으킨 하나은행은 1~3라운드 승부에선 모두 삼성생명을 대파했으나 4~5차전에서 내리 패한 뒤 6차전에서 다시 승리해 4승 2패로 앞서 있다.
이상범 하나은행 감독은 "삼성생명과 경기를 하는데 우리는 삼성 선수들보다 우리 스스로를 먼저 이겨야 한다"강조하며 "선수 개개인이 자기 자신을 이겨서 좋은 성적을 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상윤 삼성생명 감독은 "제가 코치부터 감독까지 삼성생명에서 4년째인데 해마다 3위를 했다"며 "올해는 그런 징크스를 탈피할 필요가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우리 선수들이 충분히 능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하나은행이 돌풍을 일으키고 있지만, 잠재우겠다"고 굳은 각오를 밝혔다.
사진=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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