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중앙부처 예산 따와도 대구 국힘 의원들이 막더라"

박진규 기자 2026. 4. 7.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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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대구 국민의힘 정치인들은 일을 안 한다'는 공격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김부겸 민주당 대구시장 후보 / BBS 금태섭의 아침저널]
"여기서 국민들이 뽑은 일꾼들이라고 하는 국회의원이든 이런 분들은 굳이 여기 와서 열심히 안 해도 돼요. 미래를 고민하고 기획하고 유권자들하고 토론하고 이럴 필요가 없어요. 공천만 받으면 되니까. 그런 타성들이 자꾸 쌓이고 쌓여서"

김부겸 전 총리는 페이스북을 통해서도 2016년부터 4년간 본인이 대구 수성갑 국회의원이었을 때 있었던 일들을 설명하며 '국힘은 대구에서 일을 안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김 전 총리는 본인이 중앙부처 예산을 따와서 일을 하려고 했는데 그럴 때마다 "대구 다른 지역구 국회의원이나 시의회 의원들이 '왜 수성구에만 몰아주느냐?'라며 반대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하도 제 보좌진들이 구청과 시청을 들락거리니, 공무원들이 제발 좀 그만 오라고 사정했다고 한다. 구청 어떤 고위 공무원은 대구의 다른 국회의원 보좌진들은 이러는 일이 없다, 손사래를 쳤다고도 했다"며 "원래 제가 3선 한 경기도 군포 같으면 있을 수 없는 일" "이 모든 게 대구 국회의원들에겐 일을 안 하는 굳센 전통이 있다는 소리"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김 전 총리는 "제가 시장이 되면 정반대로 하겠다. 예산 따오는 의원 지역구에는 인센티브를 주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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