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평창 토박이, 자전거 세계일주 떠나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18 겨울올림픽의 도시 강원 평창의 토박이 주민이 2042 겨울올림픽 평창 유치를 염원하며 자전거 세계일주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그는 2018 평창올림픽 유산을 계승하고 2042 평창올림픽을 소망하는 마음으로 뜻을 함께하는 주민들과 '어게인(Again) 평창 2042 홍보단'을 출범시켰고, 홍보단 대표로서 자전거 세계일주를 준비했다.
김 씨는 8일 평창군 대관령면 평창올림픽플라자에서 출정식을 연 뒤 다음 달 4일 '나 홀로 자전거 세계일주'를 시작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18 평창 올림픽 영광 알리고
‘어게인 평창 2042’ 염원 대장정
2018 겨울올림픽의 도시 강원 평창의 토박이 주민이 2042 겨울올림픽 평창 유치를 염원하며 자전거 세계일주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주인공은 평창영월정선축협 조합장을 지낸 김영교 씨(68)다.
학창 시절 스키 선수 출신으로 현재 대관령스키박물관 관장인 김 씨는 2018 평창올림픽 유치 당시 민간 사절 역할을 맡았고, 올림픽 이후에는 올림픽기념관 건립 추진위원장을 맡아 기념관 건립에 힘을 쏟았다. 그는 2018 평창올림픽 유산을 계승하고 2042 평창올림픽을 소망하는 마음으로 뜻을 함께하는 주민들과 ‘어게인(Again) 평창 2042 홍보단’을 출범시켰고, 홍보단 대표로서 자전거 세계일주를 준비했다.


고희를 앞둔 나이로 체력이 부담될 법하지만 김 씨는 완주를 자신한다. 평소 걷기와 자전거로 꾸준히 체력을 관리해 왔고, 자전거 전국일주를 3차례 완주한 경험도 있다. 지난해에는 ‘어게인 평창 2042’를 알리기 위해 100일 동안 1만 km를 자전거로 완주했다. 앞서 2021년에는 2024 평창청소년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며 한복과 삿갓 차림으로 100일 동안 전국 4066 km를 도보로 종단하기도 했다.

‘어게인 평창 2042’는 평창겨울올림픽 이후 지역의 가치와 가능성을 확장하고 미래 세대에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기 위한 중장기 프로젝트다. 김 씨의 자전거 세계일주는 이 프로젝트의 실천적 첫걸음이다.
김 씨는 세계일주 기간 자전거와 헬멧, 복장에 ‘어게인 평창 2042’ 스티커를 부착해 홍보할 계획이다. 그는 “이번 세계일주는 2018 평창올림픽의 성과를 다시 알리고 2042 평창올림픽 유치 필요성을 소개하는 여정이 될 것”이라며 “움직이는 홍보판이 되어 세계인들에게 어게인 평창의 가능성을 알리고 응원을 끌어내겠다”고 말했다.
지역사회에서는 “올림픽을 한 번 치렀으면 충분하다”는 부정적인 시선도 있지만, 그는 “이미 시설과 운영 노하우 등 올림픽을 치를 충분한 역량을 갖췄다”며 “작은 불씨가 빛을 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어게인 평창 2042 홍보단’은 김 씨의 세계일주와 함께 평창올림픽 유산 문화제, 대관령 14좌 및 국제 트레일 프로젝트, 어게인 평창 아카이브·스토리 프로젝트, 청년·시니어 평화 원정단 등 후속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韓유조선 보낼 사우디 얀부항, ‘하루 500만 배럴’ 각국 쟁탈전
- ‘나프타’ 확보전…강훈식, 오늘 밤 카자흐-오만-사우디로 출국
- [단독]민중기 특검 ‘아들’이 2차 특검 합류…김건희 수사 맡아
- 아르테미스 유유히 떠다니는 누텔라…“역사상 최고의 무료 광고”
- “김치통에 돈가스 26장 싸가더라”…무한리필 사장의 한숨
- ‘림철령’의 변신?…현빈, 국정원 명예 방첩요원 됐다
- 김연아, 은퇴 12년 만에 발레 도전…등 근육에 시선 집중
- 트럼프 “김정은 핵무기 45개 보유…나와 아주 잘 지내”
- 정부, 인니 분담금 납부 끝나면 KF-21 시제기 1대 양도하기로
- 복지장관 “수액제 포장재 3개월간 수급 차질 없도록 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