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국세청, 글로벌세아그룹 계열 세아상역 특별 세무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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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이 글로벌세아그룹 계열사인 세아상역에 대한 비정기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세아상역 본사에 사전 통지 없이 조사관을 파견해 회계 관련 장부 등 세무조사에 필요한 자료 확보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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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상역, 그룹 내 캐시카우이자 ‘승계 지렛대’ 지목
(시사저널=송응철 기자)

국세청이 글로벌세아그룹 계열사인 세아상역에 대한 비정기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세아상역 본사에 사전 통지 없이 조사관을 파견해 회계 관련 장부 등 세무조사에 필요한 자료 확보에 나섰다.
업계에서는 이번 조사를 특별 세무조사 성격으로 보고 있다. '재계 저승사자'로 통하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 투입됐기 때문이다. 조사4국은 횡령이나 비자금 조성 등에 대한 특별 세무조사를 전담하는 부서다.
2015년 그룹 지주사인 글로벌세아에서 물적분할된 세아상역은 글로벌 의류 제조 및 수출 기업으로, 한세실업·영원무역과 함께 국내 의류 벤더 '빅3'로 꼽힌다. 세아상역의 지난해 매출은 2조원대로, 그룹 내 캐시카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또 태림포장·인디에프·발맥스기술을 인수하거나 계열사에 자금을 지원하는 등 중간 지주사 성격도 띄고 있다.
세아상역은 특히 글로벌세아그룹 오너 일가의 경영권 승계의 지렛대로도 거론된다. 2015년 물적분할 직후 세아상역은 글로벌세아의 100% 자회사였다. 그러나 2018년 세아상역이 김웅기 세아홀딩스그룹 회장의 세 딸이 지분 100%를 보유한 세아아인스를 주식교환을 통해 자회사로 편입하면서 지분율에는 변동이 생겼다.
현재 세아상역의 최대주주는 세아홀딩스(61.94%)이며, 나머지 38.06%는 김웅기 세아홀딩스그룹 회장의 장녀 김세연씨(12.94%)와 차녀 김진아 글로벌세아 사장(12.56%), 삼녀 김세라 세아상역 부사장(12.56%) 등이 보유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글로벌세아 세자매가 배당금을 바탕으로 경영권을 승계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 2018년 24억원 수준이던 세아상역 배당금은 2019~22년까지 4년간 2575억원 규모로 확대됐다. 이 기간 김 회장의 세 딸은 지분율에 따라 총 1010억원의 현금을 수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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