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번 돈을 3개월 만에”...내년 엔비디아 넘어 세계 1위 전망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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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메모리 반도체 초호황과 고환율이 겹친 결과로, 증권가에서는 내년 삼성전자가 엔비디아를 제치고 세계 1위 영업이익 기업에 오를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온다.
삼성전자는 7일 1분기 매출 133조원, 영업이익 57조200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증권가의 삼성전자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는 기존 200조원대에서 300조원 이상으로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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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메모리 반도체 초호황과 고환율이 겹친 결과로, 증권가에서는 내년 삼성전자가 엔비디아를 제치고 세계 1위 영업이익 기업에 오를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온다.
삼성전자는 7일 1분기 매출 133조원, 영업이익 57조200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2018년 연간 영업이익 최대치(58조8900억원)와 비교해도 근접한 수치다. 2분기에는 이를 뛰어넘는 실적이 유력하다는 관측이 나온다.
영업이익률은 43%를 기록했다. 파운드리·모바일·생활가전 등을 아우르는 전사 기준이고, 일부 사업부는 적자 상태임을 감안하면 핵심 메모리 부문의 실제 수익성은 이를 크게 웃도는 것으로 추정된다.
글로벌 경쟁사와 비교해도 격차가 뚜렷하다. 대만 TSMC는 약 20조원대, SK하이닉스는 30조원 수준의 분기 영업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추산된다. 사우디 아람코는 지난해 4분기 약 41조원이었다. 엔비디아는 올해 2월 발표 기준 영업이익 약 63조원을 기록했으나, 미국 기업은 통상 순이익 중심으로 실적을 평가해 단순 비교에는 한계가 있다.
증권가의 삼성전자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는 기존 200조원대에서 300조원 이상으로 높아졌다. KB증권은 올해 327조원, 내년 488조원을 제시했다. 올해 엔비디아 전망치(357조원)와의 격차가 30조원에 불과하다는 점에서 내년 역전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KB증권은 “삼성전자 시가총액은 엔비디아의 19% 수준에 불과해 밸류에이션 매력이 매우 높다”고 분석했다.
남윤정 AX콘텐츠랩 기자 yjna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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