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협회장기] NBA 라이징 스타 인비테이셔널 우승 후 1년, 용산고가 돌아본 국제대회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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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선수들과 직접 부딪힐 기회가 많지 않은데 큰 경험이 됐다."
용산고 3학년 곽건우(182cm, G·F)도 "큰 대회인 줄 몰랐는데 가보니 규모가 상당했다. 한국에서 뛰는 것과 차원이 다르다고 느꼈다. 해외 선수들은 빠르고 힘도 강했다. 우승까지 할 줄 몰랐는데 결과로 이어지면서 자신감이 많이 올라왔다. 큰 도움이 된 경험이었고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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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영광/홍성한 기자] “외국선수들과 직접 부딪힐 기회가 많지 않은데 큰 경험이 됐다.”
국제대회 경험은 어린 선수들에게 단순한 경기 그 이상으로 남는다. 낯선 환경과 다른 스타일의 농구를 마주하며 시야를 넓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
지난해 여름, 농구 시즌이 끝난 상황에서 농구계를 떠들썩하게 만든 소식이 전해졌다. 용산고가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1회 NBA 라이징 스타 인비테이셔널 결승에서 중국 칭화대 고등학교를 97-48로 꺾고 초대 챔피언에 오른 것. 국제무대에서 거둔 값진 우승은 늘 큰 의미로 남는다.
함께 출전했던 온양여고 역시 결승에 오르며 준우승을 차지, 위상을 한층 알렸다.
시간이 흐른 뒤 이 기억들은 선수들에게 소중한 자산이 됐다. 1년이 지난 지금 전라남도 영광군 일대에서 열리고 있는 제51회 협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 영광대회에서 만난 이들은 “잊을 수 없는 추억”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참고로 이번 협회장기는 제2회 NBA 라이징 스타 인비테이셔널에 출전할 대표 선발전을 겸한다. 자세한 대회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당시 대회 MVP를 수상했던 3학년 김민기(194cm, F·C)는 “갔다 오고 나서 주변에서도 많이 부러워했고, 이번에 새로 들어온 신입생들도 다 가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우승까지 해서 특히 더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수확도 컸다. 김민기는 “나라별로 플레이 스타일이 달라 새로운 공격 패턴 같은 걸 많이 배웠다. 또 우리보다 키 큰 선수들이 많아서 그런 선수들을 상대하는 방법도 익힐 수 있었다”며 “외국 선수들과 직접 부딪힐 기회가 많지 않은데 큰 경험이 됐다”고 돌아봤다.

용산고 3학년 곽건우(182cm, G·F)도 “큰 대회인 줄 몰랐는데 가보니 규모가 상당했다. 한국에서 뛰는 것과 차원이 다르다고 느꼈다. 해외 선수들은 빠르고 힘도 강했다. 우승까지 할 줄 몰랐는데 결과로 이어지면서 자신감이 많이 올라왔다. 큰 도움이 된 경험이었고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우승팀 혜택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호주에서 열린 NBA 프리시즌 경기 초청권을 받아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의 경기를 관람했고, NBA 레전드 레이 알렌과의 만남도 있었다.
김민기는 “호주에서 알렌을 만나 슈팅 연습을 어떻게 하는지 직접 질문했었다. 체력적으로 힘든 상황에서도 계속 슛을 던져야 한다고 조언을 건네줬다”며 “답변도 잘해 줬고 따로 질문할 시간도 마련해 줘 도움이 많이 됐다”고 이야기했다.
용산고 이세범 코치는 “현장에 가보니 규모도 크고 운영도 체계적이었다. 우리는 아무것도 모른 채 갔지만 선수들이 잘 버텨줬다. 프리시즌 경기 관람도 좌석이 상당히 좋은 자리였고 이동과 숙박, 식사까지 좋았다”며 “선수들에게는 정말 큰 경험이었고 쉽게 얻기 어려운 기회였다”고 말했다.

#사진_중고농구연맹, 용산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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