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으로 잇는 두 도시의 무대…광주·대구 음악인 한자리에

광주일보 2026. 4. 7.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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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다른 지역에서 쌓아온 음악이 한 자리에서 울린다.

이번 공연은 카메라타전남과 대구성악가협회가 함께하는 협력 무대로, 광주와 대구 두 지역의 음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오페라 레퍼토리를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꾸린다.

박인욱 지휘자는 "이번 공연은 광주와 대구를 잇는 '달빛동맹'을 바탕으로 마련됐다"며 "성악과 오케스트라가 함께하는 무대를 통해 지역 간 교류의 의미를 나누고 관객들도 다양한 음악을 편안하게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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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타전남의 지난 공연 모습.
서로 다른 지역에서 쌓아온 음악이 한 자리에서 울린다. 광주와 대구를 잇는 교류 공연이 마련돼 성악과 오케스트라가 어우러진 무대를 선보인다.

‘달빛동맹 문화예술교류콘서트’가 오는 18일 오후 5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예술극장 극장2에서 열린다. 전남대학교 예술대학 음악학과·전남대학교 RISE 사업단·국립아시아문화전당 공동 주최.

이번 공연은 카메라타전남과 대구성악가협회가 함께하는 협력 무대로, 광주와 대구 두 지역의 음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오페라 레퍼토리를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꾸린다. 지역 간 교류를 바탕으로 각기 다른 음악적 색을 나누는 자리다.

박인욱 지휘자가 이끄는 카메라타전남 오케스트라가 연주를 맡고, 소프라노 김은주·이화영·배진형·이윤경, 메조소프라노 손정아, 테너 이병삼·김동녘·이승민, 바리톤 제상철, 베이스 홍순포가 무대에 오른다. 피아노는 강경신이 함께한다.

프로그램은 베르디의 오페라 ‘운명의 힘’ 서곡으로 문을 연다. 이어 ‘세빌리아의 이발사’, ‘사랑의 묘약’, ‘리골렛토’, ‘라 트라비아타’, ‘나비부인’ 등 다양한 작품의 아리아가 이어지며 오페라의 주요 장면과 감정을 무대 위에 펼쳐낸다. 각 작품은 인물의 감정과 극적 상황을 담은 대표적인 곡들로 구성돼 관객의 이해를 돕는다.

박인욱 지휘자는 “이번 공연은 광주와 대구를 잇는 ‘달빛동맹’을 바탕으로 마련됐다”며 “성악과 오케스트라가 함께하는 무대를 통해 지역 간 교류의 의미를 나누고 관객들도 다양한 음악을 편안하게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장혜원 기자 hey1@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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