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체전 폐막…군부 예천군, 시부 구미시 종합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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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 이전 10주년을 기념해 열린 경북도민체전이 4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막을 내렸다.
'함께 여는 화합체전, 미래 여는 경북도민'이라는 구호 아래 4월 3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22개 시군에서 모인 1만2천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30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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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 이전 10주년을 기념해 열린 경북도민체전이 4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막을 내렸다. '함께 여는 화합체전, 미래 여는 경북도민'이라는 구호 아래 4월 3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22개 시군에서 모인 1만2천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30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뤘다. 대회는 경쟁을 넘어 지역 간 소통과 교류를 강조하며, 안동과 예천 일대를 중심으로 축제형 체전으로 치러졌다.
종합 성적에서는 시부는 구미시가 1위를 차지했고 포항시가 2위, 안동시가 3위에 올랐다. 군부에서는 예천군이 우승을 거두며 2위 칠곡군, 3위 울진군을 제쳤다. 예천군의 군부 종합우승은 21년 만의 성과로, 지역 체육의 저변 확대와 선수층 강화 노력이 결과로 이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예천은 이번 대회를 군 역사상 처음 개최하며 '개최지'이자 '우승 지자체'라는 상징성도 함께 확보했다.
폐막식에는 황명석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김점두 경북체육회장, 배용수 안동시장 권한대행, 안윤효 안동시 체육회장, 김학동 군수, 이철우 예천군체육회장, 엄태현 영주시장 직무대행, 김경준 영주시체육회장, 박시홍 봉화군수 권한대행, 박종화 봉화군체육회장 등 내빈과 선수단, 주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해 대회의 마무리를 함께했다.
성화는 경주 토함산에서 시작돼 안동 임청각, 예천 개심사지, 도청 천년의 숲을 거치며 '하나의 불꽃'으로 이어졌고, 폐회와 함께 소화됐다. 사회자는 성화가 꺼지는 장면을 두고 불꽃이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마음속에 더 큰 열정으로 옮겨붙어 경북의 환한 미래를 비춰줄 것"이라고 설명했고, 현장은 환호로 화답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환송사에서 "지난 4일 동안 매 순간 감동의 드라마를 써 내려간 22개 시군 선수단 여러분 수고 많으셨습니다"라며 "순위와 결과를 넘어 한계를 극복하고 이 자리에 서 있는 여러분 모두가 진정한 승자이자 대회의 주인공"이라고 말했다. 이철우 예천군체육회장도 "예천군 역사상 처음으로 개최한 제64회 경북도민체육대회가 군민들의 뜨거운 성원 덕분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어 깊은 감사를 드리고 특히 21년 만의 군부 종합 우승의 쾌거는 예천군민 모두가 함께 이루어낸 자랑스러운 성과"라고 밝혔다.
폐막 무대는 EDM 공연으로 분위기를 전환한 뒤, 미스트롯4 '탑6' 윤윤서의 무대와 가수 박서진의 열창으로 열기를 더하며 마무리됐다. 다음 대회인 제65회 경북도민체전은 영주시와 봉화군이 공동 개최하며, 대회기는 두 지역이 인수했다.
권용갑 기자 kok9073@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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