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 역사상 가장 먼거리 비행…달 뒷면 관측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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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유인 달 탐사선 아르테미스 2호가 오늘(7일) 새벽 인류 역사상 지구로부터 가장 먼 거리에 도달했습니다.
달 뒷면 관측도 성공한 이들은 이제 지구로 방향을 틀어서 귀환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제레미 한센/아르테미스 우주인 : 여기는 유인선. 우리는 인류가 지금껏 도달한 것 중 지구로부터 가장 먼 거리를 넘어서는 순간입니다.]
달 뒷면까지 성공적으로 관측한 오리온 우주선은 이제 지구로 귀환할 준비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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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의 유인 달 탐사선 아르테미스 2호가 오늘(7일) 새벽 인류 역사상 지구로부터 가장 먼 거리에 도달했습니다. 달 뒷면 관측도 성공한 이들은 이제 지구로 방향을 틀어서 귀환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서동균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주 발사된 미국의 달 탐사 프로젝트 아르테미스 2호의 유인 우주선.
오늘 새벽 3시쯤, 인류 역사상 지구로부터 가장 먼 거리인 약 40만 157㎞ 지점을 통과했습니다.
[제레미 한센/아르테미스 우주인 : 여기는 유인선. 우리는 인류가 지금껏 도달한 것 중 지구로부터 가장 먼 거리를 넘어서는 순간입니다.]
지난 1970년 4월 '아폴로 13호'의 기록을 56년 만에 경신한 겁니다.
우주선은 이어 지구로부터 약 40만 6천 ㎞ 떨어진 지점까지 비행했습니다.
앞서 유인 우주선에 탄 승무원들은 아폴로 13호의 사령관이자 달을 두 번이나 갔던 짐 러벨의 아침 인사를 받기도 했습니다.
[짐 러벨/아폴로 13호 사령관 : 아폴로 우주비행사 짐 러벨입니다. 나의 동료들(프랭크 보먼과 앤더스) 함께 아폴로 임무로 다녀왔던 나의 옛 동네, 달에 온 걸 환영합니다.]
우주인들은 달 쪽으로 더 가까이 접근해 소용돌이무늬 현상으로 유명한 착륙 후보지 '라이너 감마'를 포함한 달 표면을 관측했습니다.
우주인들은 탐사 과정에서 달의 움푹 패인 크레이터 지형에 우주선의 별칭과 사령관의 사별한 아내 이름을 붙여줄 것을 제안하기도 했습니다.
[제레미 한센/아르테미스 우주인 : 달 크레이터 중 아주 밝게 빛나는 부분인데, 캐롤(사령관 사별한 아내)로 이름을 붙이고 싶습니다.]
우주선은 달의 뒷면을 탐사하는 40분 동안 예정대로 통신이 끊겼습니다.
달 뒷면까지 성공적으로 관측한 오리온 우주선은 이제 지구로 귀환할 준비를 합니다.
반세기 만의 달 탐사를 마친 우주인들은 우리 시간으로 토요일 오전 미국 샌디에이고 앞바다에 착륙할 예정입니다.
(영상편집 : 박지인)
서동균 기자 wind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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