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 ABS 도입 첫 시즌 초반, 챌린지 번복률 55.2%···에스타브룩 심판은 12차례 중 11번 번복 ‘망신’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가 올 시즌 새로 도입한 자동투구판정시스템(ABS)에서 심판 판정이 절반 이상 번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심판 중 마이크 에스타브룩은 ABS 판독에서 90%가 넘는 판정이 틀렸다.
AP통신은 팀당 9∼10경기씩, 총 139경기를 치른 7일 ABS 챌린지를 집계한 결과 번복률 55.2%(542회 중 299회)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KBO리그는 투수가 던진 모든 공을 ABS를 통해 볼·스트라이크 판정을 내리지만, 메이저리그는 선수가 상황에 따라 이의 신청하는 챌린지 방식을 도입했다.
팀 당 2회씩 주심의 판정에 불만이 있을 경우, 투수, 타자, 포수가 직접 신청할 수 있다. 챌린지가 신청되면 즉시 전광판을 통해 관중이 지켜보는 상황에서 판정이 공개된다. AP통신에 따르면 포수의 판단이 가장 정확했다. 포수의 ABS 번복률은 60.4%(280회 중 169회)로 가장 높게 나왔다. 포수 중에서도 2025년 아메리칸리그(AL) 골드글러브 수상자인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의 안방마님 딜런 딩글러의 감각이 가장 뛰어났다. 딩글러는 7번 ABS 판독을 신청해 7번 모두 뒤집었다.
LA 에인절스 포수 로건 오하프는 12번 신청해 10번, LA 다저스의 윌 스미스도 11회 중 8번 챌린지에서 심판의 판정을 뒤집었다.
타자는 49.8%(249회 중 124회)에 그쳤고 투수는 46.2%(13회 중 6회)로 더 떨어졌다. 타자 중에서는 마크 비엔토스(뉴욕 메츠)와 이반 에레라(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3전 전승을 기록했고 헌터 굿맨(콜로라도 로키스)과 루이스 가르시아 주니어(워싱턴 내셔널스)는 3전 전패를 당했다.
팀별로는 딩글러가 이끄는 디트로이트가 번복률 75%(20회 중 15회)로 1위에 올랐고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71%,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신시내티 레즈가 67%로 뒤를 이었다. 클리블랜드 가디언스는 번복률 32%로 가장 낮았다.
심판 중에서는 에스타브룩이 번복률 91.7%(12번 중 11회)로 가장 높아 망신을 당했다. 앤디 플레처 88.2%(17회 중 15회), 론 쿨파와 폴 클레몬스는 77.8%(9번 중 7회)로 비율이 높았다. 반면 에릭 바쿠스 주심은 5번의 ABS 챌린지에서 한 번도 번복되지 않았고 윌 리틀은 10번 중 1번만 판정이 뒤집어졌다.
이정호 기자 alpha@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도끼♥이하이, LA 데이트…카메라 안에는 이하이로 가득
- 원조 ‘뼈말라’ 안영미, 7월 출산 앞두고…만삭 D라인 ‘눈길’
- ‘하트시그널’ 김지영♥남편 “같이 샤워한다”…방송서 물소리까지 ‘당혹’
- 슈퍼주니어 콘서트서 3명 추락 사고…“깊은 사과, 치료 지원”
- ‘6월 출산’ 남보라, 얼굴만 보면 학생인데…터질 듯한 D라인
- ‘이찬혁과 열애설’ 하지수, 악뮤 MV 등장→이수현 “제일 사랑스러워” 눈길
- ‘나는 솔로’ 31기 옥순, 국민의힘 대변인이었나…승무원 이은 이색 과거
- 이휘재 안고 자폭한 KBS ‘불후’ 0.1% 시청률만 얻었다
- 탑, 빅뱅 완전 ‘손절 ’선언→태양은 여전히 ‘응원’
- [단독] “나는 무관”하다던 임형주, 알고보니 팝페라하우스 대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