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캡틴은 왜 불면의 밤 보냈나…논란의 영상 수십 번 돌려봤다 "당황스럽다, 로컬룰이어도 인 아닌가"


[마이데일리 = 천안 이정원 기자] "당황스러웠죠."
현대캐피탈 허수봉은 지난 4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진행된 대한항공과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5전 3선승제) 2차전이 끝난 후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했다.
이유가 있다. 세트스코어 2-2이던 5세트 14-13,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등록명 레오)가 서브를 날렸는데 선심이 아웃을 선언했다. 코트 안에 들어왔다고 확신한 현대캐피탈 벤치는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는데, 원심은 그대로 유지됐다. 현대캐피탈 벤치는 당연히 난리가 났고, 판정은 바뀌지 않았다. 결국 경기까지 졌다. 이후 한국배구연맹(KOVO)에 공문을 보내 재판독을 요청했지만 KOVO는 정심 판정을 내렸다.
여전히 그때의 판정이 아쉽기만 한 현대캐피탈이지만, 경기는 계속해야 했다. 그리고 6일 홈에서 열린 3차전, 월요일임에도 불구하고 홈 팬들의 열광적인 응원이 선수들에게 큰 힘이 됐고 현대캐피탈은 세트스코어 3-0 완승을 챙기며 시리즈 1승 2패를 만들었다.
캡틴 허수봉은 이날 17점에 공격 성공률 58.33%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3세트 25-24에서 자신의 손으로 경기를 끝내는 공격 득점을 올리며 홈 팬들을 열광케했다.

경기 후 허수봉은 "정규리그 36경기 하면서 로컬룰에 대한 기준이 달랐다. 올 시즌 유독 그 기준이 왔다 갔다 했다. 2차전 판정도 많이 당황스러웠다. 경기장 전광판은 화질이 깨질 수 있다 보니 숙소로 돌아와서 다시 봤는데 로컬룰이라 하더라도 인이라 생각했다. 많이 안타까웠다. 분노를 기폭제 삼아 오늘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말 레오 선수의 마지막 서브 장면을 수십 번 돌려봤다. 원래 경기가 있는 날에는 잠을 잘 못 자는데 그날은 더욱 잠을 많이 못 잤다. 멘탈이 많이 흔들렸다. 선수들과 긍정적인 말을 주고받으며 이겨내려고 노력했다"라고 덧붙였다.
지칠 대로 지쳤다. 우리카드와 플레이오프 2경기, 대한항공과 1, 2차전 모두 풀세트 혈투였다.
허수봉 역시 "점프가 잘 올라가지 않고, 공에 힘이 안 실리는 경우가 있었다. 체력 문제보다 (황)승빈이 형과 호흡이 안 맞았다. 그러다 보니 공격 성공률이 떨어졌다. 타이밍을 맞추려고 많이 노력했다"라고 말했다.

또한 허수봉은 "남자부 챔프전에서 2패 후 우승을 한 경우가 없다고 한다. 0%라고 하는데 우리는 할 수 있다. 플레이오프에서 보여줬듯이 리버스 전문팀이다. 챔프전에서 보여드리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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