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보수 살리기’ 불출마 무게, 이진숙은 ‘마이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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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경선에서 배제된 주호영 의원이 탈당에 따른 정치적 부담을 감안해 무소속 출마를 포기할 것이라는 관측이 당내에서 나온다.
무소속 출마로 기운 것으로 보였던 주 의원이 무소속 출마에 부담을 느끼고 있다는 시각도 나온다.
주 의원이 과거 19대 총선에서 컷오프된 후 무소속으로 대구 수성을에 출마해 당선된 적이 있지만 당시는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의 승리가 예상되는 상황이어서 '배신론'이 작동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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朱 ‘국힘 배신자’ 정치적 부담도
내일 회견서 입장 밝힐지 ‘주목’
李 “기차 떠나” 무소속 출마 시사
당 안팎선 “자동차 타는 방법도”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경선에서 배제된 주호영 의원이 탈당에 따른 정치적 부담을 감안해 무소속 출마를 포기할 것이라는 관측이 당내에서 나온다. 함께 컷오프(공천배제)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은 재·보궐선거 출마 권유에도 대구시장 출마를 고집하고 있다.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은 7일 MBC 라디오에서 대구시장 후보 경선에 관해 “지금 경선하는 시스템대로 가지 않겠나”라고 밝혔다. 성 의원은 주 의원의 무소속 출마 가능성을 두고 “저희가 말려야 한다”고 했다. 최근 주 의원과 만난 자리에서도 이 같은 뜻을 전달했다고 전했다. 성 의원은 “(주 의원은) 듣기만 했다”고 설명했다.
주 의원은 법원에 제기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이 기각되자 전날(6일) 서울남부지법에 항고장을 제출했다. 항고 사건은 상급 법원인 서울고법에서 심리한다. 야권에서는 항고 결과가 나오기까지 시일이 소요되는 만큼 주 의원이 예고한 8일 기자회견에서 무소속 출마 여부를 밝힐 것으로 보고 있다. 주 의원 측은 “여러 의견을 듣고 있다”고 했다.
무소속 출마로 기운 것으로 보였던 주 의원이 무소속 출마에 부담을 느끼고 있다는 시각도 나온다. ‘배신자 프레임’이 강하게 작용하는 대구에서 6선을 지낸 주 의원이 탈당을 강행하기는 쉽지 않다는 설명이다. 주 의원이 과거 19대 총선에서 컷오프된 후 무소속으로 대구 수성을에 출마해 당선된 적이 있지만 당시는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의 승리가 예상되는 상황이어서 ‘배신론’이 작동하지 않았다.
당 관계자는 “무소속으로 나가도 국민의힘 후보와 단일화를 할 수밖에 없을 텐데 지역에서 시선이 곱지는 않을 것”이라고 했다. 주 의원 출마로 생길 대구 수성갑 보선에 한동훈 전 대표가 나올 수 있다는 ‘주·한 연대’도 보수 색채가 강한 대구에서 힘을 발휘할 수 있을지 불투명하다.
이 전 위원장은 대구시장 경선 참여 요구를 이어가고 있다. 캠프 관계자는 무소속 출마 가능성에 관해 “판단이 서면 본인이 직접 밝힐 것”이라며 “모든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했다.
당 안팎에서는 재·보선을 통한 원내 입성을 설득하고 있다. 조광한 최고위원은 이날 SBS 라디오에서 “기차는 떠났지만 자동차를 대령해서 다음 정거장에 (기차가) 섰을 때 가는 방법도 있다”고 했다. 이 전 위원장은 전날 페이스북에 “기차는 떠나고”라며 무소속 출마를 시사하는 듯한 메시지를 올렸다.
정지형·이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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