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운 좋았을 뿐"이라지만…6500만원에 뚫린 미 F-15

장영준 기자 2026. 4. 7.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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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00만원에 잡힌 F-15
트럼프는 "운"이라지만‥


1500억원으로 알려진 미 공군 F-15E 스트라이크 이글이 이란의 6500만원짜리 견착식 미사일에 격추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운이 좋았을 뿐"이라고 말했지만, 사용된 무기를 보면 단순한 운으로만 보긴 어렵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미 공군 F-15E가 이란의 견착식 미사일에 격추됐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군이 "운이 좋았을 뿐"이라고 했지만, 이번에 쓰인 무기를 들여다보면 단순한 운으로 보기 어렵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이란이 사용하는 견착식 미사일은 보병이 어깨에 메고 발사하는 길이 1.4~1.7m의 소형 대공 미사일입니다.

표적 항공기 엔진의 열을 추적해 날아가고, 레이더로는 포착이 어려워 요격과 선제 타격이 쉽지 않습니다.

특히 지상 작전을 지원하는 항공기처럼 저고도로 비행할수록 취약합니다.

비행경로 예측이 쉬워 기습 공격에 노출되기 때문입니다.

가격 차이도 큽니다.

미 군사전문매체 워존에 따르면 이란이 러시아에서 구입한 최신형 견착식 미사일 '베르바'는 한 대에 약 6500만원 수준인 반면,

F-15E는 한 대에 약 1억 달러, 우리 돈 1500억원에 달합니다.

약 2300배 차이입니다.

이란은 앞서 수천만 원대 드론으로 고가 군 자산을 겨냥해 왔습니다.

값싼 무기가 고가 전력을 위협하는 구조, 비슷한 양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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