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경기 4AS-시즌 첫 베스트11' 손흥민, 시즌 첫 필드골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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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경기 4도움을 기록하며 서서히 살아나기 시작한 손흥민(33·LAFC)이 시즌 첫 필드골에 도전한다.
손흥민은 지난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의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올랜도 시티와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57분을 뛰면서 전반에만 무려 네 개의 도움을 기록해 LAFC의 6-0 대승을 이끌었다.
손흥민이 한 경기에서 4도움을 기록한 것은 프로 데뷔 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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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 경기 4도움을 기록하며 서서히 살아나기 시작한 손흥민(33·LAFC)이 시즌 첫 필드골에 도전한다.
손흥민은 지난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의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올랜도 시티와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57분을 뛰면서 전반에만 무려 네 개의 도움을 기록해 LAFC의 6-0 대승을 이끌었다.


MLS 역사에서 전반 또는 후반 45분 동안 4도움 이상을 올린 선수는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에 이어 손흥민이 두 번째다. 이같은 활약에 약으로 라운드 베스트11에 선정됐고, 단숨에 도움 부문 선두로 올라섰다.
특히 손흥민은 단순한 패스 공급을 넘어 경기 흐름 자체를 지배했다. 좌우 측면을 오가며 공간을 창출했고, 날카로운 크로스와 침투 패스로 상대 수비를 무너뜨렸다.
하지만 아직 아쉬움이 남는다. 손흥민은 올 시즌 아직 득점이 없다. 북중미 챔피언스컵에서 페널티킥으로 시즌 첫 골을 넣었으나, 필드골은 기록하지 못했다. 공격 전개 면에선 전혀 나무랄데 없지만, 마무리에서는 아쉬움을 남긴 셈이다.
지금 흐름만 놓고 보면 첫 필드골은 시간문제에 가깝다. 경기 감각이 올라오면서 슈팅 타이밍과 위치 선정이 점차 살아나고 있다. 공격 가담 빈도도 꾸준히 늘고 있다. 상대 수비가 손흥민의 패스를 차단하는 데 집중할수록, 오히려 직접 슈팅 기회가 열리는 흐름이 만들어지고 있다.
팀 상황 역시 긍정적이다. LAFC는 공수 균형 속에 안정된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다. 드니 부앙가가 최전방에서 득점을 책임지고 있고, 골키퍼 위고 요리스는 개막 이후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는 중이다. 이러한 안정감 속에서 손흥민은 플레이메이커와 공격수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며 팀 공격의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했다.
LAFC는 북중미 챔피언스컵 8강에서 멕시코의 크루스 아술과 맞붙는다. 상대는 조직적인 수비와 강한 압박을 앞세운 팀이다. 공격수의 결정력이 경기 결과를 좌우할 가능성이 크다. 손흥민에게는 도우미 뿐만 아니라 해결사로서 능력이 살아있음을 입증할 좋은 시험대다.
게다가 크루스 아술에는 대한민국과 함께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에 편성된 멕시코의 주전 국가대표 카를로스 로드리게스, 에릭 리라 등이 활약 중이다. 멕시코의 핵심 전력을 미리 상대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손흥민의 첫 필드골이 터질 경우 개인 기록뿐 아니라 팀의 상승세에도 결정적인 동력이 될 전망이다. LAFC의 북중미 정상 도전 역시 손흥민의 발끝에 달려 있다.
한편, 쿠팡플레이는 8일 오전 11시와 15일 오전 10시, LAFC와 크루스 아술의 북중미 챔피언스컵 8강 1·2차전을 독점 중계한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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