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 중학교서 학생이 교사 폭행… 지역사회 ‘충격’

이윤희 2026. 4. 7.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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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권보호위원회, 20일 심의

경기도 한 중학교 텅빈 교실. /경인일보DB

광주시의 한 중학교에서 학생이 신학기가 시작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교사를 폭행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지역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다.

7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광주 구도심의 한 중학교에서 2학년 학생 A군이 일과 시간중 여교사 B씨에게 물리력을 행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해당 교사는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학교 측은 사건 발생 직후 관할 광주하남교육지원청에 이를 보고했으며, 도교육청에도 보고를 마친 상태다. 해당 사안은 교권보호위원회에 접수돼 오는 20일 심의를 앞두고 있다.

조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해당 학교 측은 지침에 따라 학생과 교사에 대해 각각 분리와 보호조치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 도교육청 관계자는 “피해 교사에 대해 상담사가 밀착 지원하고 있다”며 “이달 20일 광주하남교육지원청에서 교권보호위원회를 열어 해당 사안을 심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건은 지역사회가 학교폭력 대응 체계를 강화해 온 상황에서 발생했다는 점에서 당혹감을 키우고 있다.

광주시는 지난해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광주하남교육지원청, 광주시청, 광주경찰서, 시민단체 등과 함께 ‘광주시 안전한 학교생활 지원 협의회’를 구성하고 협력 체계를 구축한 바 있다. 그러나 교사를 대상으로 한 폭력 사건이 발생하면서 관련 대응체계에도 이목이 이어지고 있다.

광주/이윤희·김형욱 기자 flyhig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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