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미디어데이] 4.3%의 기적을 바라는 삼성생명? "우리 팀에는 비밀병기가 있다"

박종호 2026. 4. 7.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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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아의 활약을 강조한 하상윤 삼성생명 감독이다.

이에 하상윤 삼성생명 감독은 "미디어의 예상이 이상하다고 생각은 안 한다. 우리 하나은행에 약했다. 그리고 시즌 막판, 특히 브레이크 이후 우리 경기력이 안 좋았다. 시즌 전체적으로 봤을 때도 사람들은 우리를 '도깨비'팀으로 불러주셨다. 그만큼 경기력이 안정적이지 못했다는 것이다"라며 이를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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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아의 활약을 강조한 하상윤 삼성생명 감독이다.

WKBL은 6일 서울 용산 서울드래곤시티에서 BNK 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포스트시즌 미디어데이를 진행했다.

1위 팀의 청주 KB에서는 김완수 KB 감독, 박지수, 강이슬이 참가했다. 하나은행에서는 이상범 하나은행 감독, 진안, 정예림이, 삼성생명에서는 하상윤 삼성생명 감독, 강유림, 이해란이, 우리은행에서는 위성우 감독, 김단비, 강계리가 참석했다.

1위 팀과 4위 팀의 전력 차는 매시즌 존재한다. 그렇기 때문에 더 대체적으로 더 주목받는 시리즈는 2위와 3위의 시리즈다. 이번 시즌에는 하나은행과 삼성생명이 해당 시리즈의 주인공이 됐다. 그럼에도 예측은 일방적이었다. 미디어데이 투표 결과, 95.7%의 사람들이 하나은행의 승리를 예측했다. 반대로 말하면 삼성생명의 승리를 예측한 비율은 단 4.3%.

이에 하상윤 삼성생명 감독은 "미디어의 예상이 이상하다고 생각은 안 한다. 우리 하나은행에 약했다. 그리고 시즌 막판, 특히 브레이크 이후 우리 경기력이 안 좋았다. 시즌 전체적으로 봤을 때도 사람들은 우리를 '도깨비'팀으로 불러주셨다. 그만큼 경기력이 안정적이지 못했다는 것이다"라며 이를 인정했다.

그러나 "우리는 올라갈 일이 남았다. 체력적으로도, 힘도 좋아지고 있다. 그래서 도깨비가 매 경기 나오면 충분히 이길 수 있다. (웃음) 그리고 우리 팀에는 비밀병기가 있다. (웃음) 비밀병기가 1차전에 터지길 바란다. 그러면 우리도 쉽게 갈 수 있다"라며 '비밀병기'의 존재를 알렸다.

하 감독이 뽑은 비밀병기는 바로 조수아(170cm, G)였다. 시즌 초반, 주축 선수들이 부상으로 흔들릴 때 굳건하게 본인의 역할을 다한 조수아다. 다만 부상 선수들이 돌아오며 기회는 줄어들었고, 시즌 막판에는 기회를 더 받지 못했다.

 

조수아에게 '비밀병기'에 대한 생각을 직접 물었다. 그러자 조수아는 "항상 알고 있다. (웃음) 감독님께서 그렇게 말씀해주신다. 우리 팀은 프레스 압박에 어려움을 보였다. 그 부분에서 공부를 많이 하고 있다. (배)혜윤 언니도 있다. 그러나 첫 볼을 받는 선수가 가드다. 가드가 해결해야 하는 문제다. 나랑 (이)주연 언니가 더 해줘야 한다"라고 반응했다.

또, 조수아에게 하나은행과 시리즈에 대해 묻자 "우리가 이길 수 있다. 각오가 되어있다. 마지막 정규시즌 경기 후에 혜윤 언니가 우리를 모아서 이야기해주셨다. '다 같이 한마음이 아니면 어렵다'고 하셨다. 올라가서 다같이 한마음이어도 질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모두가 한마음으로 준비해야 한다. 이제는 평소와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각오를 묻자 "감독님께서 늘 힘과 에너지를 강조하신다. 힘이 넘치고, 에너지가 넘치는 날은 어느 팀과 붙어도 기가 안 죽는다. 시작도 좋다. 선수들도 알고 있다. 그래서 플레이오프에서는 힘과 에너지가 넘치는 경기를 보여드리고 싶다. 그러면 사람들의 예측을 깰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나부터 그렇게 할 것이다"라고 답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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