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리그 복귀한 LA 다저스 김혜성, 2안타-볼넷으로 3출루
김혜성이 멀티 히트와 득점, 호수비로 MLB(메이저리그) 복귀를 자축했다.

김혜성은 7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메이저리그 원정 경기에 유격수 겸 9번 타자로 출전해 4타수 2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2026시즌을 마이너리그(트리플 A)에서 시작했던 그는 무키 베츠가 최근 오른쪽 복사근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면서 빅리그 출전 기회를 잡았다. 6일 워싱턴 원정 땐 대수비로 나섰다.
김혜성은 14-1이던 8회 초 무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토론토의 5번째 투수 스펜서 마일스를 상대로 중전 안타를 쳤다. 2026시즌 첫 안타는 7회에 만들었다. 2루수 앞으로 가는 느린 땅볼을 친 뒤 1루로 전력 질주해 살았다. 빠른 발로 만들어낸 내야 안타였다. 김혜성은 1사 후 터커의 카일 안타, 프레디 프리먼의 2루타로 홈까지 들어와 득점을 기록했다. 그는 4-1로 앞서던 4회 무사 1루 상황에선 볼넷을 골랐다. 번트 작전을 수행하려다 실패했지만,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7회 말엔 호수비를 선보였다. 무사 1루에서 안드레스 히메네스가 친 빗맞은 타구를 외야 쪽으로 쫓아가며 잡아냈다. 머리 위로 넘어가는 공을 감각적으로 걷어냈다.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는 시즌 3호 홈런을 쳤다. 6-1로 앞서던 6회 선두 타자로 나서 상대 세 번째 투수 조 맨티플라이가 던진 싱커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약 126m를 날아간 대형 홈런이었다. 오타니는 3월 27일 개막 이후 침묵하다 4월 들어 살아나고 있다. 전날 워싱턴전의 2호포를 포함, 최근 4경기에서 홈런 3개를 집중했다.
다저스는 홈런 5개를 터트리는 화력을 뽐내며 14대2로 대승했다. 포수 달튼 러싱이 연타석 솔로 홈런을 쐈고, 오타니와 프레디 프리먼,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대포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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