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코웨이 지분 1500억 추가 취득…코웨이 장 초반 7%대 강세[특징주]
지분법 평가이익·배당금 수익 효과 주목
중장기 재무건전성 강화 기대감 확대

넷마블이 계열사 코웨이 지분을 대규모로 추가 매입한다는 소식에 코웨이 주가가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배구조를 안정화하고 배당 수익 등 재무적 효과를 극대화하려는 넷마블의 전략이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3분 기준 코웨이는 전 거래일 대비 5800원(8.01%) 오른 7만8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정규장 마감 후 넷마블은 공시를 통해 향후 1년간 1500억원 한도 내에서 코웨이 주식을 장내 매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는 5월 7일부터 6월 5일까지 한 달간 400억원을 투입해 1차 지분 취득에 나선다. 예정된 1500억원 규모의 매수 일정이 모두 완료되면 넷마블의 코웨이 지분율은 기존 26%대에서 29.10%까지 상승할 전망이다.
시장은 이번 지분 확대가 넷마블의 재무건전성 제고로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지분율이 높아짐에 따라 지분법 평가이익이 늘어나고 보유 지분에 비례한 배당 수익 확대도 기대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넷마블은 최근 3년간 코웨이로부터 1098억원의 배당 수익과 3000억원 규모의 지분법 이익을 수취한 바 있다.
넷마블 측은 "이번 주식 매수는 지배구조 안정화와 재무건전성 제고를 동시에 달성하기 위한 전략적인 투자"라며 "그동안 지속해 온 투자자산 유동화 재원 중 일부를 활용하는 것으로 게임 본업에 미치는 영향은 없다"고 설명했다.
김호겸 기자 hkkim823@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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