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승' 고지원이냐, '타이틀 방어' 김민주냐…iM금융오픈 9일 티오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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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원(22·삼천리)의 2연승이냐, 김민주(24·삼천리)의 타이틀 방어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시즌 세 번째 대회인 iM금융오픈(총상금 10억 원)이 9일부터 나흘간 경북 구미시에 위치한 골프존카운티 선산(파72)에서 열린다.
고지원은 "시즌 첫 승을 생각보다 빨리 거둬 기쁘고 2주 연속 우승의 기회가 온 것에 감사하다"면서 "현재 샷감이 좋다. 비시즌 간 공들인 쇼트게임과 롱퍼트 거리감을 이번 대회에서도 살려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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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루키' 양효진 비롯 유현조·이예원 등도 출격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고지원(22·삼천리)의 2연승이냐, 김민주(24·삼천리)의 타이틀 방어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시즌 세 번째 대회인 iM금융오픈(총상금 10억 원)이 9일부터 나흘간 경북 구미시에 위치한 골프존카운티 선산(파72)에서 열린다.
총 120명의 정상급 선수가 출전해 샷 대결을 펼치는 가운데,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고지원에게 시선이 쏠린다.
고지원은 지난주 국내 개막전인 '더 시에나 오픈'에서 나흘 내내 선두 자리를 지키며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달성했다. 지난해 고향 제주도에서만 2승을 올린 그는 '육지'에서 첫 승을 기록했다.
고지원은 "시즌 첫 승을 생각보다 빨리 거둬 기쁘고 2주 연속 우승의 기회가 온 것에 감사하다"면서 "현재 샷감이 좋다. 비시즌 간 공들인 쇼트게임과 롱퍼트 거리감을 이번 대회에서도 살려보겠다"고 했다.
그는 "지난해 이 대회에 참가하지 않아 코스 경험은 적다"면서 "연습 라운드부터 면밀히 살펴 좋은 성적을 노리겠다"고 덧붙였다.

'디펜딩 챔피언' 김민주도 우승 후보로 꼽힌다. 그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김민주는 "작년 우승했던 기억이 생생한데 벌써 1년이 지났다니 시간이 정말 빠른 것 같다"면서 "디펜딩 챔피언으로 출전하는 건 처음인데 부담보다 설렘이 더 크다. 우승을 목표로 전진하겠다"고 했다.
이어 "비시즌 동안 체력 훈련과 스윙을 다듬는 데 집중해 샷의 일관성이 좋아졌고 현재 컨디션과 샷감도 좋다"면서 "코스가 까다로운 만큼 정교한 아이언샷으로 기회를 만들고 찬스가 오면 확실히 잡겠다"고 덧붙였다.
'슈퍼루키'로 관심을 받는 양효진(19)도 도전장을 내민다. 양효진은 지난주 더 시에나 오픈에서 단독 3위에 오르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양효진은 "지난주 티샷 정확도가 좋아 경기를 수월하게 풀어갔다"면서 "이번 대회에서도 정교한 샷으로 최대한 많은 찬스를 만들겠다. 루키답게 경기를 즐기며 3퍼트 없는 깔끔한 플레이를 보여주고 싶다"고 했다.
이 외에도 지난 시즌 대상 유현조(21), 공동 다승왕 이예원(23)과 방신실(22), 지난주 고지원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한 서교림(20) 등도 출격한다.
이번 대회가 열리는 골프존카운티 선산은 전반적으로 시야가 트여 있어 큰 변수가 적은 편이나, 코스 설계 의도에 따른 전략적인 플레이가 요구된다.
왼쪽 도그레그 홀인 16번 홀은 작년과 달리 우측 그린을 사용하도록 설정해 경기 막판 변수를 더했으며,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17번 홀에서 시시각각 변하는 바람을 극복하는 정교한 플레이 또한 승부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대회 우승자에게는 1억 8000만 원의 상금과 함께 100만 원 상당의 한우 고기 세트가 수여된다.
17번홀에서 최초로 홀인원을 기록하면 8000만 원 상당의 BMW 520i M 스포트 차량이 주어지고, 13번홀 홀인원은 5000만 원 상당의 해스텐스 고급 침대, 8번홀 홀인원은 300만 원 상당의 코지마 안마의자를 받을 수 있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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