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파드에 속은 최악의 임대" 벤치에도 못 앉는 양민혁, 코번트리 EPL 승격 확률 100% 도달…남은 5경기서 단 4점, 25년 만의 '1부' 꿈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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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이 필요없다.
코번트리가 25년 만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승격을 목전에 두고 있다.
영국의 'BBC'는 '코번트리는 남은 5경기에서 승점 4점만 더 얻으면 2위 안에 들어 25년 만에 프리미어리그로 복귀할 수 있다. 또 토요일(11일) 강등이 확정된 셰필드 웬즈데이를 꺾고, 추격하는 팀들이 승점을 잃게 된다면 조기에 승격을 확정지을 수도 있다'고 전했다.
'내부 단속'이지만 밖은 시선은 코번트리 승격을 기정사실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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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설명이 필요없다. 양민혁이 코번트리 시티로 둥지를 옮긴 건 최악의 선택이었다.
코번트리의 '그 날'이 성큼 다가오고 있다. 코번트리가 25년 만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승격을 목전에 두고 있다.
코번트리는 7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헐의 MKM 스타디움에서 열린 헐시티와의 2025~2026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41라운드에서 득점없이 비겼다.
승점 84점을 기록한 코번트리와 2위 그룹인 입스위치 타운 미들즈브러, 밀월(이상 승점 72)과의 승점 차는 12점이다. 챔피언십 1, 2위는 다이렉트 승격한다.
코번트리는 25년 전인 2000~2001시즌 1부에서 2부로 강등됐다. 4부까지 떨어지며 방황한 끝에 EPL 승격이 초읽기다. 승점 4점만 획득하면 자력 EPL 승격이 확정된다.
영국의 'BBC'는 '코번트리는 남은 5경기에서 승점 4점만 더 얻으면 2위 안에 들어 25년 만에 프리미어리그로 복귀할 수 있다. 또 토요일(11일) 강등이 확정된 셰필드 웬즈데이를 꺾고, 추격하는 팀들이 승점을 잃게 된다면 조기에 승격을 확정지을 수도 있다'고 전했다.
프랭크 램파드 코번트리 감독은 들뜨지 않았다. 그는 "남은 경기가 5경기고, 우리 입장에서는 지금의 위치를 유지하기 위해 주변의 소음을 차단하고 눈앞에 있는 셰필드 웬즈데이와의 경기에만 집중해야 한다"며 "외부에서는 모두가 우리가 우승할 거라고 예상하겠지만, 우리는 그런 예상을 떨쳐버리고 진정한 프로 정신으로 경기에 임해서 승리를 쟁취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이것이 우리를 완전히 승리로 이끌지는 못할 수도 있지만, 적어도 승리에 훨씬 더 가까워지게 해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내부 단속'이지만 밖은 시선은 코번트리 승격을 기정사실화하고 있다. 통계 전문업체인 '옵타'조차도 코번트리의 승격 확률을 100%로 전망했다.

그러나 씁쓸한 이면도 있다. 겨울이적시장에서 코번트리로 임대된 양민혁은 그라운드에서 자취를 감춘 지 오래다. 지난 2월 8일 옥스퍼드 유나이티드와의 리그 경기에서 경기 종료 직전 투입된 후 두 달 동안 경기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하고 있다.
토트넘 소속인 양민혁은 전반기 포츠머스에서 리그 15경기에 출전해 3골 1도움을 기록했다. '첼시의 전설' 램파드 감독이 승격을 위해 양민혁을 설득한 끝에 코번트리로 재임대됐다.
램파드 감독은 "수비적인 축구를 했던 포츠머스와 달리, 우리 팀에서는 너의 공격적인 재능을 모두 펼칠 수 있다"며 구체적인 수치와 세부 전술 등을 모두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현실은 가혹하다.
램파드 감독은 지난달 "나는 내가 보는 것을 바탕으로 결정을 내려야 한다. 양민혁을 무시하는 것은 아니다. 양민혁이 들어올 때라고 판단되면 당연히 투입할 것이다. 현재 우리는 승리를 원하기 때문에 임대 선수든 우리 선수든 특별한 선호는 없다. 그런 감정을 개입시킬 수는 없다. 최고의 11명과 최고의 벤치 멤버를 뽑아야 한다"고 했다. 양민혁이 경쟁력을 잃었다는 의미다.
코번트리가 승격해도 양민혁은 웃을 수 없는 처지다. 그는 이번 시즌 후 토트넘으로 복귀하지만 미래는 여전히 안갯속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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