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GPT’ 하정우 수석, 부산 출마하나…“고민 안할 순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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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 AI미래기획수석이 부산 북구갑 재보궐선거 출마 가능성과 관련해 "고민을 안 할 수는 없다"며 가능성을 열어뒀다.
하 수석은 6일 YTN라디오 '김준우의 뉴스 정면승부' 인터뷰에서 부산시장 선거에 출마한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자신의 지역구인 부산 북구갑 후임자로 하 수석을 언급한 데 대해 "결국 인사권자의 결정이 굉장히 중요한데 인사권자가 결정을 어떻게 내릴지 모르는 것이지 않나. 대통령님이 '네가 알아서 해라' 일 수도, 아닐 수도 있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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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 AI미래기획수석이 부산 북구갑 재보궐선거 출마 가능성과 관련해 “고민을 안 할 수는 없다”며 가능성을 열어뒀다. 다만 최종 결정은 인사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의 의중에 달려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평소 하 수석을 ‘하GPT(하정우+챗GPT)’라고 부르며 공개적으로 애정을 나타냈다.
하 수석은 6일 YTN라디오 ‘김준우의 뉴스 정면승부’ 인터뷰에서 부산시장 선거에 출마한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자신의 지역구인 부산 북구갑 후임자로 하 수석을 언급한 데 대해 “결국 인사권자의 결정이 굉장히 중요한데 인사권자가 결정을 어떻게 내릴지 모르는 것이지 않나. 대통령님이 ‘네가 알아서 해라’ 일 수도, 아닐 수도 있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는 결국 인사권자인 이 대통령의 의중이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이 대통령은 평소 하 수석에 대한 신뢰를 공개적으로 드러냈다. 지난달 7일에는 SNS에 “하정우 수석님의 열정과 실력, 그리고 시대와 국민에 대한 충심을 믿습니다”라고 올렸다. 같은 달 29일에는 하 수석 관련 기사를 링크하며 “나의 하GPT, 봤습니다”라고도 응답했다.
하 수석은 “청와대에서 참모로 일하는 것은 건물을 짓는 것을 예로 들면 설계도를 잘 만드는 일이다. 국회로 가거나 정부로 들어가는 것은 실제로 이 건물을 잘 짓는 것”이라며 “둘 다 중요하다 보니 제 입장에서는 어떤 것이 더 중요한가, 결정하기가 어렵다”고 했다.
AI에게 ‘수석을 계속하는 게 좋을지, 국회의원에 도전해 보는 게 좋을지’를 물어봤느냐는 질문에 하 수석은 “해봤다”며 “‘이것도 좋고 저것도 좋다’로 결론이 귀결된다”고 답했다.
가족들의 걱정은 없느냐는 질문에는 “아내가 민간 기업 잘 다니고 있다가 청와대 들어올 때부터 걱정이 많았다. 당연히 걱정을 많이 할 수밖에 없다. 아주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면서도 “세간에 알려진 것처럼 결사반대는 아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핵심은 아무것도 결정된 것은 없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산 북구갑 지역과의 인연에 대해서는 “제가 사상초, 사상중, 구덕고를 나왔는데 제가 태어날 때는 사상구가 따로 없었고 거기가 북구였다”며 “북구에서 나고 자라고, 북구갑 선거구가 제가 매일 놀던 곳”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런 것 때문에 전재수 (전) 장관님이 그렇게 지르신 게 아닌가 싶다”고 했다.
앞서 전 의원은 2일 부산 동구 해양수산부 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를 선언하면서 자신의 지역구인 부산 북갑 재보궐선거 후임자로 하 수석을 거론했다. 이날 전 의원은 “하정우 대통령AI미래기획수석비서관 같은 새로운 세대의 등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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