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나비효과가?' 피바람 분 시카고, 이유는 실패한 트레이드 때문이었다

이규빈 2026. 4. 7.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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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최악의 수뇌부로 불렸던 시카고에 대대적인 개편이 일어났다.

시카고는 현존 NBA 최악의 팀이라는 비판이 많다.

시카고 팬들은 예전부터 카르니쇼바스 부사장을 비롯한 수뇌부의 개편을 원했다.

시카고 지역 기자 '조 카울리'는 제이든 아이비 사건이 수뇌부 해고에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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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기자] NBA 최악의 수뇌부로 불렸던 시카고에 대대적인 개편이 일어났다.

미국 현지 기자 '샴즈 카라니아'는 7일(한국시간) 시카고 불스에 대한 소식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부사장 아르투라스 카르니쇼바스와 단장 마크 에버슬리를 해고했다.

그야말로 대대적인 개편이다. 시카고는 현존 NBA 최악의 팀이라는 비판이 많다. 2021-2022시즌 이후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적이 없고, 그렇다고 탱킹을 통해 수준급 유망주를 지명하지도 못했다.

카르니쇼바스 부사장은 2020년부터 시카고에 몸을 담았다. 리투아니아 출신으로 유럽 무대에도 빠삭하고, 덴버 너겟츠 부단장을 맡으며 NBA 무대에서도 능력이 검증된 인물로 부임 당시만 해도 큰 기대를 받았다.

하지만 시카고에서 행보는 최악이었다. 패트릭 윌리엄스 연장 계약과 같은 불필요한 계약과 더마 드로잔, 니콜라 부세비치 영입 등 올스타급이 아닌 베테랑을 대거 영입하며 윈나우도, 리빌딩도 아닌 애매한 행보를 보였다. 그나마 최근 전면 리빌딩으로 노선을 잡으며 조쉬 기디 트레이드와 마타스 부젤리스 지명 등 좋은 행보를 보였으나, 이미 팀은 망가진 지 오래였다. 


따라서 이번 해고를 두고 오히려 시기가 늦었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시카고 팬들은 예전부터 카르니쇼바스 부사장을 비롯한 수뇌부의 개편을 원했다.

이런 카르니쇼바스가 비교적 오래 직책을 유지한 이유는 구단주의 신뢰 때문이었다. 시카고를 소유한 레인스도프 가문은 본인들이 직접 데려온 카르니쇼바스에 대해 절대적 지지를 보냈다.

레인스도프 가문이 수뇌부 해고를 결정한 이유는 최근 성사한 트레이드 때문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시카고 지역 기자 '조 카울리'는 제이든 아이비 사건이 수뇌부 해고에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탱킹을 결정한 시카고는 지난 트레이드 마감 시한에 많은 트레이드를 성사했다. 코비 화이트를 내보냈고, 콜린 섹스턴과 제이든 아이비 등을 영입하며 미래를 도모했다.

특히 아이비에 대한 기대가 컸다. 2022 NBA 드래프트 전체 5순위로 지명되며 신인 시즌부터 3년차 시즌까지 좋은 활약을 펼쳤으나, 4년차 시즌인 이번 시즌에 부상과 부진이 겹치며 가치가 하락한 상태였다. 가드진의 물량이 부족한 시카고에서 기회를 받으며 반등한다면, 좋은 자산이 될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아이비는 시카고에서도 실망스러웠다. 경기에 나왔을 때 경기력도 기대 이하였고, 이번에도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시카고에서 단 4경기 출전에 그쳤다.

더 큰 문제는 따로 있었다. 바로 종교적 이유로 라커룸에서 문제를 일으키며 방출된 것이다. 지나친 종교적 신념에 우울증이 찾아오며 더 이상 선수 생활을 이어갈 수 없을 위기에 놓였다. 이 사건은 미국 전역에 퍼졌고, 당연히 시카고 구단의 이미지도 훼손됐다.

비록 아이비 트레이드는 처참한 실패로 끝났으나, 수뇌부 개편이라는 결과를 낳았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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