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 제70회 신문의날 기념 세미나서 디지털 혁신사례 발표

박주우 2026. 4. 7.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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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희 논설위원, K-인사이트·지면보기 서비스 등 5대 키워드 소개
반응형 홈페이지·디지털 콘텐츠 브랜드화·구독페이지 전략도 설명
이민규 교수, 기조 강연서 ‘신문의 기록적 가치’와 확장성에 주목

6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한국신문협회·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한국기자협회 등 언론 3단체가 공동주최한 ‘제70회 신문의 날 기념 세미나’가 진행되고 있다. 2026.4.6 /한국신문협회 제공

“AI(인공지능) 시대, 신문사 디지털 혁신의 본질은 기술이 아닌 독자와 저널리즘입니다. 경인일보는 올해 1월 AI 기반 대화형 뉴스 검색 서비스 ‘K-인사이트’를 도입했습니다. 독자의 검색 의도를 분석해 의미 있게 연결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단순한 검색 기능이 아닌 ‘이해의 흐름’을 설계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한국신문협회와 신문방송협의회, 한국기자협회가 제70회 신문의 날을 맞아 6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신문 70년: 역사의 기록, 미래의 비전’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신문의 70년, 그리고 미래 100년’을 주제로 기조강연에 나선 이민규 중앙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는 신문의 기록적 가치에 주목했다. 최근 BTS(방탄소년단) 컴백 공연 ‘아리랑’ 호외 발행과 한국기자협회보 이달의 기자상 만평에서 신문의 확장성을 확인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주제 발표에 나선 김위근 퍼블리시 최고연구책임자는 신문 저널리즘의 미래를 위한 언론계의 과제로 사회 통합 기능 강화, 언론윤리 강화, 게이트키핑 강화, 편집과 경영의 협력, 기자 이탈 방지, 언론사와 AI 기업 간 표준계약서의 도입 등을 제시했다.

6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한국신문협회·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한국기자협회 등 언론 3단체가 공동주최한 ‘제70회 신문의 날 기념 세미나’가 진행되고 있다. 2026.4.6 /한국신문협회 제공


강희 경인일보 논설위원은 사례 발표에서 ‘경인일보 디지털 혁신 키워드 5’를 소개했다. 대화형 뉴스 검색 서비스 K-인사이트, 지면보기 서비스, 반응형 홈페이지와 함께 디지털 콘텐츠 브랜드화 전략과 구독페이지의 추진 과정과 성과를 설명했다.

경인일보 K-인사이트는 검색어를 입력하면, 정보 요약→브리핑→관련기사→검색 추천까지 확장 탐색으로 이어지는 구조다.

올해 창간 81주년을 맞은 경인일보는 재화로는 살 수 없는 시간의 가치를 존중해왔다. 이러한 원칙을 바탕으로 경인지역 언론 최초로 1970년대부터 현재까지 웹과 AI 검색 서비스를 통해 지면보기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1945년 10월 7일자부터 1950년 6월 22일자까지, 그리고 1996년부터 현재까지는 기사별 열람이 가능하며, 1975년부터 1995년까지는 줌인 방식으로 열람할 수 있다. 향후 1950년 6월부터 1974년 12월까지 순차적으로 지면 고도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제70회 신문의 날 기념 세미나 자료 표지.


앞서 2024년 11월부터는 지역 언론 최초로 ‘반응형 홈페이지’를 구축했다. 독자가 원하는 화면의 크기에 맞게 자동 조정돼 편안하게 콘텐츠를 볼 수 있다.

경인일보는 디지털 콘텐츠의 브랜드화에도 노력하고 있다. 인-뎁스 코너에서는 지역 특산물의 가치를 발굴하는 ‘우리동네 스페셜리티’, 스포츠 현장의 이야기를 전하는 ‘스포츠 시시콜콜’, 낭만식객 황성규 기자의 ‘웃기는 짬뽕’이 연재되고 있다. 또 디지털콘텐츠센터 자체 기획 에듀텔링 콘텐츠 ‘먹어서 세계 속으로’도 빼놓을 수 없다.

특히 K심층 탐사 ‘디지털 스페셜’은 화면을 꽉 채운 사진과 그래픽을 활용한 파격적인 편집으로 독자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마지막으로 뉴스레터는 물론 구독 패키지를 통해 ‘기자들의 기억법’, ‘미공개수첩’, ‘인터뷰 공감’ 등 다양한 연재 기획물도 내 메일함으로 받아볼 수 있다.

이날 사례 발표에는 강 위원을 비롯해 오석기 강원일보 편집국 부국장, 김정근 경향신문 미디어전략실장, 유영훈 매경AX AI데이터부 부장, 김주성 한국일보 디지털이노베이션부 부장이 참여했다.

/박주우 기자 neojo@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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