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삼성전자, 글로벌 영업이익 1위 전망"

김유진 기자 2026. 4. 7.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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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한스경제 김유진 기자 | KB증권이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기존 32만원에서 36만원으로 상향하고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메모리 가격 급등에 따른 이익 추정치 상향이 그 근거로, 향후 글로벌 영업이익 1위까지도 전망했다.

김동원 리서치본부장은 "1분기 메모리 가격은 예상치를 상회했으며, 상승 흐름은 2분기에도 이어지고 하반기로 갈수록 더욱 강화될 전망"이라며 "영업이익은 1분기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가속 구간에 진입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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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주가 32만원→36만원
KB증권이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기존 32만원에서 36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사진=삼성전자

| 서울=한스경제 김유진 기자 | KB증권이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기존 32만원에서 36만원으로 상향하고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메모리 가격 급등에 따른 이익 추정치 상향이 그 근거로, 향후 글로벌 영업이익 1위까지도 전망했다.

KB증권은 7일 보고서에서 2026년과 2027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각각 327조원, 488조원으로 기존 대비 49%, 62% 상향 조정했다. 전년 대비 D램 가격 250%, 낸드 가격 187% 상승 전망을 반영한 결과다.

김동원 리서치본부장은 "1분기 메모리 가격은 예상치를 상회했으며, 상승 흐름은 2분기에도 이어지고 하반기로 갈수록 더욱 강화될 전망"이라며 "영업이익은 1분기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가속 구간에 진입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AI 데이터센터 수요 확대에 따른 메모리 탑재량 증가가 비용 부담을 충분히 상쇄하며, 가격 상승에 대한 수요 저항은 구조적으로 낮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중장기 전망도 낙관적이다. KB증권은 2027년 삼성전자가 글로벌 영업이익 1위에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김 본부장은 "2026년 엔비디아와 삼성전자 영업이익 격차는 30조원에 불과한 반면, 현재 삼성전자 시가총액은 글로벌 영업이익 1위 엔비디아 대비 19%, 글로벌 11위 TSMC 대비 57% 수준에 불과해 밸류에이션 매력은 매우 높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AI가 학습에서 추론 중심으로 빠르게 전환되면서 토큰 사용량과 사용자 기반이 동시에 확대되고 있어 추론 AI에 필수인 메모리 탑재량 증가 추세는 향후 수년간 이어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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