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네이버 '연관검색어' 역사 속으로…19년만에 서비스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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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035420)가 통합검색 결과 상단에서 제공해 온 '연관검색어' 서비스를 약 19년 만에 종료한다.
네이버는 지난해 선보인 AI 기반 검색 서비스 'AI 브리핑'을 중심으로 검색 서비스를 재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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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브리핑 등 'AI 검색'에 선택과 집중

(서울=뉴스1) 신은빈 기자 = 네이버(035420)가 통합검색 결과 상단에서 제공해 온 '연관검색어' 서비스를 약 19년 만에 종료한다. 현재 운영 중인 'AI 브리핑'을 중심으로 인공지능(AI) 기반 검색 기능을 강화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7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연관검색어 서비스를 4월 30일부터 종료할 예정이다.
현재 연관검색어는 인물명을 제외한 키워드를 검색할 경우 PC와 모바일 버전 모두에서 노출되고 있다.
연관검색어는 네이버가 이용자들의 편리한 정보 탐색을 돕기 위해 입력한 키워드와 함께 검색할 가능성이 높은 검색어를 보여주는 서비스로 2007년 처음 정식으로 도입됐다. 이용자들의 관심사나 검색 패턴, 새로운 정보 등을 추가로 접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그러나 연예인 등 유명인을 중심으로 연관검색어 목록에 명예훼손이나 사생활 침해성 키워드가 포함되면서 2020년 3월부터는 인물명에 한해 연관검색어 서비스를 중단했다.
지난해 9월에는 연관검색어 기능을 대체할 수 있는 AI 기반 검색어 제안 서비스 '함께 많이 찾는'과 '함께 보면 좋은'의 A/B 테스트를 시작했다. 현재는 '함께 많이 찾는' 서비스만 운영되고 있다.
해당 서비스들은 AI가 이용자의 검색 의도와 관심사의 변화를 실시간으로 분석해서 검색 시점의 최신 이슈나 시의성 있는 정보를 반영해 관련 키워드를 제시해 준다.
네이버는 지난해 선보인 AI 기반 검색 서비스 'AI 브리핑'을 중심으로 검색 서비스를 재편하고 있다. 현재 AI 브리핑의 전체 통합검색 쿼리(질의) 커버리지(적용 범위)는 20% 이상까지 적용된 상태로, 연내 2배 수준까지 확장할 예정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AI 기술에 기반한 검색 경험 확장을 위해 'AI 브리핑'과 '관련 질문'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AI 기반 검색어 제안 서비스를 선보이는 등 이용자 의도와 맥락에 적합한 검색 경험을 제공해 왔다"며 "이번 개편은 이런 취지의 일환으로 올해도 AI와 검색의 결합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be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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