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S&P500지수 편입 탈락…시총 훨씬 적은 편의점이 신규 편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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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500지수에 기대를 모았던 반도체회사 마블 테크놀로지가 신규 편입되지 못했다.
헬스케어 업종에서 S&P500지수 편입 후보로 언급됐던 RNA 간섭 치료제 개발회사 앨나일람 파머슈티컬스와 생명공학 소프트웨어 회사 비바 시스템즈는 케이시스보다 시총도 더 크다.
반면 마블과 앨나일람, 비바는 S&P500지수와 S&P 미드캡 400지수, S&P 스몰캡(소형주) 600지수 등 S&P의 3개 지수를 이루는 1500개 종목군에 편입돼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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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500지수에 기대를 모았던 반도체회사 마블 테크놀로지가 신규 편입되지 못했다. 대신 시가총액이 마블의 3분의 1도 안 되는 편의점 운영업체가 들어가게 됐다.
S&P 다우존스 지수위원회는 오는 9일부터 편의점 운영업체인 케이시스 제너럴 스토어가 S&P500지수에 새롭게 편입된다고 6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의료기술 기업인 홀로직이 프라이빗 에쿼티 펀드(PEF) 블랙스톤과 TPG에 인수돼 7일 비상장 회사로 전환되는데 따른 결정이다.
S&P 다우존스 지수 위원회는 수익성과 시가총액 등 정해진 기준만 충족하면 어떤 기업을 S&P50지수에 편입할지에 대해 상당한 재량권을 가진다. S&P500지수는 대형주 지수이긴 하지만 미국에서 시총이 가장 큰 기업들을 순서대로 모아놓은 지수가 아니며 기준을 충족한 편입 후보 중 시총이 가장 큰 기업이 편입되는 것도 아니다.
그럼에도 이번 케이시스의 S&P500지수 편입 결정은 의외로 받아들여진다. 우선 시총이 약 280억달러로 980억달러인 마블보다 훨씬 적기 때문이다.
게다가 이번에 S&P500지수에서 빠지는 홀로직은 의료기술 기업이다. S&P500지수의 업종 비중을 고려했다면 헬스케어 업종에서 신규 편입 기업을 선택할 수도 있었다. 헬스케어 업종에서 S&P500지수 편입 후보로 언급됐던 RNA 간섭 치료제 개발회사 앨나일람 파머슈티컬스와 생명공학 소프트웨어 회사 비바 시스템즈는 케이시스보다 시총도 더 크다.
다만 케이시스는 현재 S&P 미드캡(중형주) 400지수에 편입돼 있어 S&P500지수로 승격되는 형식이 된다는 장점이 있다. 반면 마블과 앨나일람, 비바는 S&P500지수와 S&P 미드캡 400지수, S&P 스몰캡(소형주) 600지수 등 S&P의 3개 지수를 이루는 1500개 종목군에 편입돼 있지 않다.
S&P 1500개 종목군에 포함된 기업을 다른 지수로 이동하는 방식은 지수 변경으로 인한 시장 충격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된다. 어떤 기업이 특정 지수에 신규 편입되면 그 지수를 벤치마크로 하는 ETF(상장지수펀드)들이 지수 내 비중만큼 그 기업의 주식을 매수해야 하기 때문에 자금 이동이 일어난다.
한편, 케이시스는 S&P500지수 편입이 결정된 뒤 시간외거래에서 주가가 0.7% 오르고 있다. 반면 마블과 앨나일람, 비바의 주가는 1~2%가량 하락하고 있다.
권성희 기자 shkw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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