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전 ‘어닝 서프라이즈’에도 불확실한 휴전…코스피 1% 상승 출발해 5530선

김정은 기자 2026. 4. 7.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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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이란 간 휴전 협상 불확실성에도 삼성전자의 '어닝 서프라이즈'가 투자 심리를 자극하며 7일 국내 증시가 상승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2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1.93포인트(1.5%) 오른 5532.26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미국은 동부시간 기준 7일 오후 8시(한국시간 8일 오전 9시)까지 '최후통첩' 기간으로 설정하고 종전 협상을 진행 중이다.

한편, 지난밤 미국 증시는 미국과 이란의 휴전 협상 소식에 상승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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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이란 간 휴전 협상 불확실성에도 삼성전자의 ‘어닝 서프라이즈’가 투자 심리를 자극하며 7일 국내 증시가 상승 출발했다.

코스피 지수가 휴전 기대감과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힘입어 상승 출발한 7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증시 시황이 표시되고 있다. /뉴스1

이날 오전 9시 2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1.93포인트(1.5%) 오른 5532.26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이 2332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59억원, 1715억원 매도 우위다.

앞서 미국은 동부시간 기준 7일 오후 8시(한국시간 8일 오전 9시)까지 ‘최후통첩’ 기간으로 설정하고 종전 협상을 진행 중이다. 1단계 45일 휴전, 2단계 전쟁 종식에 이르는 내용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충분하지는 않지만 매우 중요한 내용”이라면서 협상 시한까지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4시간 안에 모든 교량과 발전소를 완전히 파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다만 일부 외신에서는 이란이 미국과 이스라엘이 제시한 임시 휴전안을 거부하고 전쟁의 영구적 종식을 요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협상 시한 내 부분적 합의가 이뤄질 가능성이 낮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삼성전자의 1분기 실적이 증시를 이끌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날 1분기 잠정 실적을 통해 매출 133조원, 영업이익 57조200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8.06%, 영업이익은 755.01% 증가한 수치다. 국내 기업이 단일 분기에 50조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기록한 것은 처음이다.

삼성전자가 3% 상승하며 ‘20만전자’를 넘보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날 프리마켓에서 5% 강세를 보였다. SK하이닉스도 2% 상승해 ‘90만닉스’를 회복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48포인트(1%) 오른 1057.85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개인 홀로 291억원 순매수 중이다.

삼천당제약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2500억원 규모 블록딜(대량매매) 계획을 철회했지만 시장의 불확실성이 이어지면서 16% 급락하고 있다.

한편, 지난밤 미국 증시는 미국과 이란의 휴전 협상 소식에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3%, S&P500지수는 0.4%, 나스닥지수는 0.5%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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