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최형우, 이적 후 첫 광주 방문…'대투수' 양현종이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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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최고령 선수' 최형우(43)가 삼성 라이온즈 이적 후 처음으로 광주를 찾는다.
지난 9년간 KIA 타이거즈에서 동고동락했던 '대투수' 양현종(38)이 3연전의 첫 경기에서 그를 맞이한다.
삼성과 KIA는 7일부터 사흘간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에서 맞붙는다.
지난겨울 다시 삼성으로 돌아간 최형우는 리그 최고령 선수가 된 올 시즌에도 여전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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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 첫 등판서 아쉬운 경기력…건재 보여줘야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KBO리그 '최고령 선수' 최형우(43)가 삼성 라이온즈 이적 후 처음으로 광주를 찾는다. 지난 9년간 KIA 타이거즈에서 동고동락했던 '대투수' 양현종(38)이 3연전의 첫 경기에서 그를 맞이한다.
삼성과 KIA는 7일부터 사흘간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에서 맞붙는다.
지난해까지 KIA 유니폼을 입었던 최형우가 삼성 소속으로 '친정팀'을 상대한다는 점에서 관심이 쏠린다.
최형우는 2017시즌을 앞두고 삼성에서 KIA로 이적했고, 이후 9시즌을 KIA 소속으로 뛰었다. 2017년과 2024년 등 두 차례 우승에 기여하는 등 KIA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핵심 타자였다.
지난겨울 다시 삼성으로 돌아간 최형우는 리그 최고령 선수가 된 올 시즌에도 여전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현재까지 8경기를 치르면서 0.290의 타율에 2홈런 3타점을 기록 중이다. 롯데 자이언츠와의 개막전에서 역대 최고령 타자 출장과 안타(42세 3개월 12일) 기록을 썼고, 지난달 31일 두산 베어스전에선 최고령 홈런(42세 3개월 15일) 기록도 갈아치웠다.
아직 시즌 초반인 점을 감안해도 최형우는 여전히 '나이를 잊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KIA 입장에선 반가운 동료를 다시 만나게 되는 날이지만, 사실 여유가 없다. 현재까지 2승6패로 키움 히어로즈, 롯데와 함께 공동 최하위에 머물러 있기 때문이다.
KIA는 최형우의 공백을 실감하고 있다. 현재까지 팀 타율(0.232) 9위, 팀 홈런(5개)이 공동 8위에 그치는 등 '건강한 김도영'의 존재에도 타선이 썩 좋지 않다. 특히 지난주 4연패 기간 단 5득점에 그치는 등 타격감이 가라앉았다.
지난주 마지막 경기였던 NC 다이노스전에서 아담 올러의 호투로 간신히 연패를 끊었는데, 새로운 주의 시작부터 삼성이라는 쉽지 않은 상대를 만나게 됐다.
'최형우 맞이'의 선봉장은 KIA의 '정신적 지주'이자 최고참 양현종이다.
3연전 첫날 선발투수로 낙점된 양현종도 KBO리그를 대표하는 '레전드'다. 통산 186승(128패), 2660⅔이닝, 2189탈삼진 등 대부분의 지표에서 '현역 최다' 타이틀을 가지고 있으며, 탈삼진은 송진우(2048탈삼진)마저 넘어선 '역대 1위'다.

다만 어느덧 30대 후반의 나이에 접어들면서 예전만큼의 강렬한 포스를 보이진 못하고 있다. 지난해 7승9패 평균자책점 5.06으로 규정 이닝 기준으로 개인 최초 5점대 평균자책점에 그쳤고 올 시즌 첫 경기도 성적이 좋지 않았다.
양현종은 지난 1일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4이닝 3피안타 4볼넷 4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몇 년째 직구 구속 저하가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볼넷도 많이 나오는 아쉬운 모습이었다.
다만 첫 경기의 직구 평균 구속(시속 139.7㎞)은 지난해 평균(140.3㎞)과 큰 차이는 아니었고, 지난해에도 경기 평균 140㎞에 못 미쳤던 적이 있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크게 우려할 정도는 아니다.
그러나 KIA가 초반부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최고참 양현종의 호투는 절실하다. 양현종이 여전히 건재하다는 것을 증명하면서 팀 전체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것이 가장 좋은 시나리오다.
한편 양현종과 최형우의 상대 전적은 0.263(57타수 15안타) 1홈런 9사사구 11삼진 등이었다. 표본이 꽤 많은 편이지만, 최형우가 KIA로 이적하기 전인 2016년이 마지막 맞대결이었기에 큰 의미를 부여하긴 어렵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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