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통 수혈 LX판토스, 중남미 항공우주 신사업 개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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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판토스가 '글로벌 사우스'의 핵심 지역인 남미서 항공우주를 비롯한 신사업 개척에 속도를 낸다.
글로벌 물류 전문가들을 앞세워 지역·사업 거점을 늘리고 사업 다각화를 모색하기 위함이다.
LX판토스는 남미 지역이 첨단 제조와 글로벌 공급망의 핵심으로 부각되는 만큼 통합 물류 솔루션 기업으로의 영역 확장을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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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HL 출신 미주총괄도 중남미 보폭
비중 낮지만 잠재력 높아… 미래거점

LX판토스가 '글로벌 사우스'의 핵심 지역인 남미서 항공우주를 비롯한 신사업 개척에 속도를 낸다.
글로벌 물류 전문가들을 앞세워 지역·사업 거점을 늘리고 사업 다각화를 모색하기 위함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계약물류 등을 담당하는 어재혁 CL사업부장 부사장은 지난달 말 브라질과 칠레를 방문해 항공우주 분야의 주요 파트너사들을 만나 사업협력 방안 등을 모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어 부사장은 이번 출장길에서 항공우주 제조 공급망 확장 기회를 확인하고, 브라질 수도인 상파울로 인근 지역의 물류창고 인프라를 점검했다.
또 주력인 전자 사업 분야에서 글로벌 파트너사들과 협력 확대 방안 등도 논의했다.
LX판토스는 남미 지역이 첨단 제조와 글로벌 공급망의 핵심으로 부각되는 만큼 통합 물류 솔루션 기업으로의 영역 확장을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어 부사장은 해양수산부, CJ대한통운 부사장 등을 거쳐 2023년 LX판토스에 합류했다.

앞서 데이비드 방 LX판토스 미주지역 대표는 작년 말 멕시코·브라질 등 중남미 지역 사업장을 방문해 타운홀 미팅을 갖는 등 현장 경영에 나섰다. 방 대표는 DHL 등 글로벌 물류업 전문가로 작년 7월 미주지역 총괄로 선임됐다. 그는 미국뿐 아니라 멕시코, 브라질, 파나마, 칠레, 콜롬비아, 아르헨티나 등 중남미 지역까지 담당한다.
방 대표는 올해 초엔 미국 뉴저지에서 미국뿐 아니라 멕시코, 브라질, 파나마 등 중남미 지역 임직원들을 초청해 '로드맵 2028' 행사를 갖기도 했다.
LX판토스는 아직 중남미 지역 사업 영역이 크지 않지만 시장 잠재력은 높은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회사는 작년 브라질 법인(화물운송·계약물류 등 2개) 매출액은 822억원, 콜롬비아 187억원, 파나마 210억원, 칠레 120억원, 아르헨티나 39억원 등의 매출을 거뒀는데, 아직 전체 실적(약 8조원)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미미하다.
예를 들어 브라질의 경우 항공우주 제조 분야에 경쟁력이 높은 국가 중 하나로, 한국과의 관계가 밀접하다는 점에서 회사는 기회요인을 보고 있다. 브라질 항공우주 기업 엠브라에르는 세계 3대 민간항공기 제조사로 꼽히며, 최근에는 군용 수송기로 사업 확장에 나서고 있다. 한국과는 대형 수송기 C-390 공급 협업을 맺기도 했다.
LX판토스는 범LG가(家)로 아직 LG전자 물량 비중이 높은 편이지만, 다른 기업 비중을 늘리며 사업 다각화를 모색 중이다. 항공우주도 이 일환으로, 이를 위해 지난해 대항항공 출신인 김영상 상무를 항공사업부장으로 신규 영입했다.
그는 미주·동남아 지역서 근무한 경험이 있는 만큼 항공물류부터 반도체·바이오 등 특화시장 개척 등의 역할을 맡고 있다.
이용호 LX판토스 대표는 "미주지역은 전사적인 글로벌 성장 전략에서 핵심 시장"이라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풍부한 경험과 리더십을 보유한 방 대표의 영입이 글로벌 톱티어 물류기업으로 도약하는데 있어 매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장우진 기자 jwj1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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