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AI 경쟁력은 데이터에서 나옵니다”

팽동현 2026. 4. 7.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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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전틱 인공지능(AI) 시대에 데이터는 기업의 가장 강력한 차별화 요소입니다.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업 AI 역량을 유연하고 안전하게 강화해나가려면 클라우드 활용도 필수적입니다."

아마존웹서비스(AWS)의 데이터베이스(DB) 서비스를 담당하는 지투 크리슈나무티(G2 Krishnamoorthy·사진) 부사장은 7일 서울 역삼동 AWS코리아 사무실에서 디지털타임스와 만나 "이제 AI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워크로드이므로, 데이터와 애플리케이션도 클라우드 가까이로 가져와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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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투 크리슈나무티 AWS DB서비스 부사장
‘오라클 AI DB 앳 AWS’ 서울리전 출시
에이전틱AI 위한 데이터 기반 마련 지원
지투 크리슈나무티 아마존웹서비스(AWS) 데이터베이스 서비스 부사장이 7일 서울 역삼동의 AWS코리아 사무실에서 디지털타임스와 인터뷰하고 있다. AWS코리아 제공


"에이전틱 인공지능(AI) 시대에 데이터는 기업의 가장 강력한 차별화 요소입니다.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업 AI 역량을 유연하고 안전하게 강화해나가려면 클라우드 활용도 필수적입니다."

아마존웹서비스(AWS)의 데이터베이스(DB) 서비스를 담당하는 지투 크리슈나무티(G2 Krishnamoorthy·사진) 부사장은 7일 서울 역삼동 AWS코리아 사무실에서 디지털타임스와 만나 "이제 AI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워크로드이므로, 데이터와 애플리케이션도 클라우드 가까이로 가져와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를 위해 AWS와 오라클은 '오라클DB 앳(@) AWS'를 2024년 오라클 연례컨퍼런스 '오라클 클라우드 월드 2024'에서 발표한 바 있다.

오라클DB를 AWS 클라우드 서비스에서 보다 수월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AWS 데이터센터에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를 임베드하는 것이다.

그새 '오라클 AI DB 앳 AWS'로 이름이 바뀐 이 서비스가 이날 AWS 서울리전에 출시되며 국내 상륙했다.

이로써 국내 기업들도 오라클의 엑사데이터와 리얼애플리케이션클러스터(RAC)를 포함해 온프레미스 환경의 오라클DB 워크로드를 최소한의 변경으로 클라우드로 마이그레이션할 수 있게 됐다.

미국 내 두 곳의 리전에 최초 출시된 이후 약 3개 분기만이다. 세계적으로는 11개 리전으로 서비스를 확대했다.

기업 고객은 애플리케이션을 재설계할 필요 없이 오라클DB 워크로드를 AWS 서울리전으로 이전할 수 있고, 이로써 데이터 주권도 그대로 지킬 수 있다는 게 AWS의 설명이다.

크리슈나무티 부사장은 "특히 금융·의료 등 규제산업군에는 오라클 AI DB 앳 AWS의 이번 서울리전 출시가 갖는 의미가 클 것"이라며 "대규모 현대화 프로젝트를 하지 않아도 에이전틱AI 혁신을 위한 데이터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크리슈나무티 부사장은 "AI-레디 데이터 파운데이션 구축은 이제 기업 전략의 우선순위로, 기술적 해법만이 아니라 조직적 변화까지 함께 다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찬가지로 '오라클 AI DB 앳' 서비스를 각각 제공하는 마이크로소프트(MS) 애저와 구글클라우드에 비해선 "AWS가 서비스의 폭과 보안의 깊이에서 차별화됐다"고 설명했다.

보수적인 영역에서도 핵심적 역할을 하는 오라클 기반 시스템과 데이터를 크게 손대지 않고 클라우드로 옮겨올 수 있다는 점에서 AWS가 이번 출시에 거는 기대는 크다. 이들의 데이터 기반 AI전환(AX)을 지원하면서 시장을 더욱 확대해나간다는 구상이다.

CJ올리브영의 경우 이미 사전검증을 마치고 핵심 워크로드를 오라클 AI DB 앳 AWS로 이전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AWS 마켓플레이스나 에티버스·유클릭 등 AWS·오라클 국내 파트너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크리슈나무티 부사장은 "에이전틱AI 시대에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플랫폼이 핵심이다. AI 에이전트가 처리해야할 규모가 지금보다 100배, 어쩌면 1000배까지 커질 수 있으므로, 보안을 근간에 둔 확장 가능한 플랫폼이 필요하다"며 "한국 고객들에 이를 위한 장기 파트너가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팽동현 기자 dhp@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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