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도핑 스캔들 조사 이끈 리디 전 WADA 회장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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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대 러시아의 도핑 스캔들에 대한 조사를 이끈 크레이그 리디 전 세계반도핑기구(WADA) 회장이 세상을 떠났다.
영국 매체 'BBC'는 7일(한국시간) 리디 전 WADA 회장이 별세했다고 전했다.
1941년 영국 출생인 리디 전 회장은 1960년대 영국 국가대표 출신 배드민턴 선수다.
특히 2014년부터 2019년까지 제3대 WADA 회장으로 재임하며 러시아의 국가 주도 도핑 스캔들 때는 타협 없는 조사를 지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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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런던 올림픽 유치·개최 힘 보태
러시아 국기 사용 금지 징계 끌어내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2010년대 러시아의 도핑 스캔들에 대한 조사를 이끈 크레이그 리디 전 세계반도핑기구(WADA) 회장이 세상을 떠났다.

1941년 영국 출생인 리디 전 회장은 1960년대 영국 국가대표 출신 배드민턴 선수다. 1981년 국제배드민턴연맹(IBF·현 세계배드민턴연맹 BWF) 회장직에 오르며 스포츠 행정가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후 자국 스포츠계 거물로 성장해 1992년부터 2005년까지 영국올림픽위원회(BOA) 위원장으로 2012 런던 올림픽·패럴림픽 유치에 앞장섰다. 올림픽 유치 후엔 대회 조직위원회 이사로 성공적인 개최에 힘을 보탰다.
리디 전 회장은 스포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06년 기사 작위를 받았다. 2018년에는 대영제국 훈장 중 가장 높은 대십자 기사(GBE)를 수훈했다.
그는 2009~2012년에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집행위원회 위원, 2012~2016년 IOC 부위원장을 지내며 국제 스포츠 무대에서도 발자취를 남겼다.
특히 2014년부터 2019년까지 제3대 WADA 회장으로 재임하며 러시아의 국가 주도 도핑 스캔들 때는 타협 없는 조사를 지휘했다. 러시아 선수들이 국제 대회에서 국기를 사용하지 못하는 징계도 끌어냈다.
커스티 코번트리 IOC 위원장은 “가장 힘든 순간에도 품격과 결단력으로 국제 스포츠계를 이끈 무결성의 수호자”라고 추모했다.
허윤수 (yunsport@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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