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인 몸이라더니” 발레리나 된 김연아, ‘죽음의 무도’ 전율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kiki2022@mk.co.kr) 2026. 4. 7. 08: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피겨 여왕' 김연아가 발레에 도전하며 새로운 움직임으로 시선을 끌었다.

영상에는 김연아가 자신의 레전드 쇼트 프로그램 '죽음의 무도'를 발레로 재해석하는 과정이 담겼다.

그는 "은퇴한 지 오래돼 이제는 일반인의 몸이라고 생각한다"며 "피겨와 발레는 전혀 다른 영역이라 걱정도 됐다"고 말했다.

영상 속 김연아는 여전히 탄탄한 근육과 균형 잡힌 라인으로 발레 특유의 우아한 움직임을 완성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 I ‘Google Korea’ 채널
‘피겨 여왕’ 김연아가 발레에 도전하며 새로운 움직임으로 시선을 끌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광고제작사 ‘돌고래유괴단’의 신우석 감독이 연출한 캠페인 영상 ‘아워 퀸 이즈 백(Our Queen is back)’이 6일 공개됐다.

이번 도전은 구글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영상에는 김연아가 자신의 레전드 쇼트 프로그램 ‘죽음의 무도’를 발레로 재해석하는 과정이 담겼다.

사진 I ‘Google Korea’ 채널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퍼포먼스를 넘어 기술과 예술의 결합이라는 점에서도 눈길을 끈다. 구글의 생성형 AI ‘제미나이’가 안무 구성과 동선, 무대와 의상 디자인은 물론 김연아의 동작 분석과 보완 과정에도 활용됐다. 발레리나 강수진이 전체 과정을 검수하며 완성도를 더했다.

신우석 감독은 “삶의 목표를 포기하지 않고 잠재력을 펼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한 작업”이라며 “김연아가 새로운 모습으로 무대를 완성한 과정이 관객에게 특별한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연아 역시 기대와 부담을 동시에 드러냈다. 그는 “은퇴한 지 오래돼 이제는 일반인의 몸이라고 생각한다”며 “피겨와 발레는 전혀 다른 영역이라 걱정도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럼에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사진 I ‘Google Korea’ 채널
결과는 기대 이상이었다. 영상 속 김연아는 여전히 탄탄한 근육과 균형 잡힌 라인으로 발레 특유의 우아한 움직임을 완성했다. 섬세한 표현력과 안정된 동작이 어우러지며 짧은 퍼포먼스에도 깊은 몰입감을 만들어냈다. “이젠 일반인의 몸”이라는 그녀의 말과 달리 선명한 등과 팔 라인이 드러나며 변함없는 자기관리와 기본기를 입증했다.

앞서 김연아가 “운동을 쉬고 있다”고 밝힌 점을 고려하면, 이번 무대는 더욱 놀라움을 자아낸다.

네티즌 반응도 뜨겁다. “역시 퀸연아”, “몸이 기억하는 클래스다”, “운동 안 했다는데 저 정도면 말이 되나”, “도전 자체가 멋있다” 등 감탄이 이어졌다. “은퇴 후에도 계속 새로운 걸 시도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라는 평가도 눈에 띈다.

피겨에서 발레로. 종목은 달라졌지만, 움직임으로 감정을 전달하는 김연아의 본질은 여전히 그대로였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