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최후통첩에도 ‘설마’…뉴욕증시, 이란 전면 타격 우려에도 낙관론↑ 강세 마감 [투자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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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이란과의 종전 협상 시한을 하루 앞두고 군사 충돌 가능성이 부각됐지만, 시장은 전면적 에너지 인프라 타격까지는 이어지지 않을 것이란 기대에 무게를 두는 모습이다.
다만 시장에서는 이란 역시 역내 에너지 인프라 보복을 시사하고 있는 만큼, 글로벌 공급망 충격을 감안할 때 극단적 충돌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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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현지시각) 미 백악관 남쪽 잔디밭에서 열린 ‘이스터 에그 롤’ 행사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호루라기를 불고 있다. [AP=연합]](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07/ned/20260407075748294nptm.jpg)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이란과의 종전 협상 시한을 하루 앞두고 군사 충돌 가능성이 부각됐지만, 시장은 전면적 에너지 인프라 타격까지는 이어지지 않을 것이란 기대에 무게를 두는 모습이다.
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65.21포인트(0.36%) 오른 4만6669.8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29.14포인트(0.44%) 상승한 6611.83, 나스닥 종합지수는 117.16포인트(0.54%) 오른 2만1996.34로 장을 마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과의 종전 협상 시한을 현지시간 7일 오후 8시로 재확인하며, 조건을 수용하지 않을 경우 에너지 시설과 교량 등을 전면 타격하겠다고 경고했다. 다만 시장에서는 이란 역시 역내 에너지 인프라 보복을 시사하고 있는 만큼, 글로벌 공급망 충격을 감안할 때 극단적 충돌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양측은 중재국이 제시한 45일 휴전안과 각각의 종전 조건을 모두 거부하며 대치 수위를 높이고 있다. 외형상으로는 충돌 가능성이 커진 상황이지만, 에너지 대란으로 이어질 수 있는 시나리오에 대한 부담이 협상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란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경제 지표는 엇갈렸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가 발표한 3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4.0으로 전월(56.1)과 시장 예상치(55.0)를 모두 밑돌았다. 반면 가격지수는 70.7로 전월 대비 6.6포인트 급등하며 2022년 10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금리 전망도 혼조 양상을 보였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12월까지 기준금리 25bp 인상 확률을 11.0%로 반영했다. 반면 25bp 인하 베팅은 10%대 초반으로 낮아졌다.
업종별로는 의료건강과 소재, 유틸리티가 약세를 보였다. 개별 종목 중에서는 인베스코가 5% 넘게 하락했다. 블랙록이 나스닥100 지수를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 출시를 위해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서류를 제출했다는 소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 대비 0.30포인트(1.26%) 오른 24.17을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지정학적 리스크가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가운데, 에너지 가격 경로가 향후 증시 변동성의 핵심 변수로 작용할 것이란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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