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시즌 연속 전 구단 승리 중단’ 현대모비스, 함지훈 은퇴식은 이길까?

이재범 2026. 4. 7.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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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가 13시즌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을 중단했다.

현대모비스는 2008~2009시즌부터 이어진 17시즌 연속 전 구단 상대 승리도 중단했다.

SK가 현재 14시즌 연속 전 구단 상대 승리를 기록 중이기 때문에 현대모비스의 17시즌이 최고로 남아 있을지는 지켜봐야 한다.

현대모비스는 함지훈의 데뷔 시즌과 마지막 시즌에 전 구단 상대 승리와 인연이 없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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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재범 기자] 현대모비스가 13시즌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을 중단했다. 여기에 더해 17시즌 연속 전 구단 상대 승리도 잇지 못했다. 이 가운데 진정한 함지훈 은퇴 경기에서는 승리를 거둬야 한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2011~2012시즌부터 13시즌 연속 플레이오프에 진출 중이었다.

위기는 있었다. 2019~2020시즌 플레이오프 진출이 어려웠다. 18승 24패로 8위다. 6위 KT와 격차는 2.5경기.

KBL은 코로나19로 시즌 중단을 선택했고, 시즌을 온전히 마치지 못하고 플레이오프가 열리지 않아 연속 기록은 2019~2020시즌을 제외하고 반영하기로 했다.

현대모비스는 2020~2021시즌부터 다시 플레이오프 무대에 섰다. 이 덕분에 13시즌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이란 KBL 최다 기록을 세울 수 있었다.

이번 시즌 이 기록을 ‘13’에서 멈췄다.

2019~2020시즌은 양동근 현대모비스 감독의 은퇴 시즌이었다. 현대모비스는 가장 많은 우승을 안긴 양동근과 함지훈이 은퇴할 때 플레이오프와 인연이 없다.

현대모비스는 2008~2009시즌부터 이어진 17시즌 연속 전 구단 상대 승리도 중단했다.

2위 정관장과 맞대결에서 6전패를 당했기 때문이다.

소노의 경우 전신 구단 포함 전 구단 상대 승리를 거둔 건 16번이다. 현대모비스의 연속 기록이 이보다 더 많다. 정관장은 이번 시즌까지 더해 18번째 전 구단 상대 승리를 기록했다.

현대모비스의 17시즌 연속 기록이 얼마나 대단한 것인지 잘 알 수 있다.

SK가 현재 14시즌 연속 전 구단 상대 승리를 기록 중이기 때문에 현대모비스의 17시즌이 최고로 남아 있을지는 지켜봐야 한다.

현대모비스는 함지훈의 데뷔 시즌과 마지막 시즌에 전 구단 상대 승리와 인연이 없는 셈이다.

현대모비스는 정관장과 더불어 이번 시즌 아직 이겨보지 못한 팀이 있다.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한 LG다.

8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LG와 마지막 경기를 갖는다. 함지훈의 은퇴 경기이기도 하다.

현대모비스는 원정 경기 13연패를 당했다. 각 구단 마지막 원정 경기는 함지훈의 은퇴 투어였다. 기나긴 원정 경기 연패로 인해 은퇴 투어에서 단 한 경기도 이기지 못했다.

LG가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한 상황이기 때문에 그나마 승리를 바라볼 수 있다.

만약 LG에게도 져서 함지훈의 은퇴식이 열린 모든 경기를 패한다면 함지훈의 선수 생활 마무리에서 큰 아쉬움을 남길 것이다.

참고로 현대모비스가 한 시즌 2개 구단 이상에게 전패를 당한 경험은 2003~2004시즌이 마지막이었다. 당시 10위였던 현대모비스는 1위 TG삼보, 4위 전자랜드, 5위 삼성 등 3팀에게 단 한 경기도 이기지 못하고 6전패를 당했다. 기아 시절인 2000~2001시즌에는 1위 삼성과 3위 SK에게 5전패였다.

#사진_ 점프볼 DB(문복주, 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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