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석 “한동훈 출마지 마땅히 안 열려” 김종혁 “조국, 부산 안 갈 듯”
김종혁 “조국, 결국엔 호남 출마 예상…전재수도 조국 부산행 싫어할 것”
“안철수·김은혜 경기 출마? 가능성 낮아…국힘 시·도의원 출마자도 전멸”
박원석 “대구와 다른 부산, 韓한테 쉽지 않아…하정우 나오면 조국도 불리”
“與 경선, 본선보다 치열하지만…정원오, 서울시장급 리더십 안 보여”
(시사저널=강윤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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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유튜브 시사저널TV 《정품쇼》 오후 2시
■ 일시 : 2026년 4월6일(월)
■ 토크 : 김종혁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
■ 진행 : 강윤서 시사저널 기자
◇강윤서 : 한동훈 전 대표의 결단의 순간도 점점 다가오고 있죠. 대구부터 부산까지 한 전 대표의 출마 선택지가 계속 점쳐지고 있는 상황인데, 김종혁 최고 어느 정도 가닥이 잡힌 것일까요.
◆김종혁 : 그건 뭐 사실 선거라는 거는 막판 될 때까지 전혀 예측이 잘 안 돼요. 그리고 지금 당장 뭐 보궐선거 지역도 막 늘어나고 있잖아요. 김관영 지사가 낙마하게 됨으로써 그 자리에 이제 그 이원택 의원인가 그 자리가 또 비잖아요. 그러니까 어떻게 보면 조국 대표 같은 경우는 선택지가 더 늘어났다면 굉장히 좋아할 것 같기도 하고.
그다음에 이쪽 지역에서는 지금 해운대가 열릴지 안 열릴지 그것도 알 수 없고 북구갑은 지금 거의 열려 있고, 대구도 어떻게 될지 아직까지는 확실치는 않고요. 그것도 경기도지사의 어떤 사람이 국민의힘에서 양향자나 함진규 두 그분으로 가면 변수가 없지만, 만약에 거기에 또 다른 제3의 인물 의원이 만약에 나가게 된다면 거기도 또 어떻게 될지 알 수가 없죠. 그래서 이런 몇 가지 변수들이 있어서 지금 당장 어떻게 할 것이다. 저렇게 할 것이다. 얘기하기는 참 쉽지는 않아요. 그런데 뭐 가능성은 아무래도 북구갑은 열려 있으니까 그건 상수로 놓는 것이고. 나머지 지역도 이제 좀 지켜봐야 되기는 하겠죠. 한동훈 대표야 뭐 인지도가 없는 분은 아니니까 뭐 그런 부분들을 조금 더 지켜보는 것들이 맞을 것 같습니다.
◇강윤서 : 박 전 의원님 보시기에는 한 전 대표에게 어디가 가장 유력하다고 보시는지.
◆박원석 : 사실 대구에서 재보궐 선거가 특히 주호영 부의장 출마로 수성구가 나온다면 거기가 1순위겠죠. 당선 가능성이나 정치적 서사나 이런 걸로 봤을 때. 그런데 인제 그거는 주호영 부의장이 어떻게 하냐? 여부에 달려있기 때문에 지켜봐야 될 텐데.. 한 전 대표가 뭐 부산 쪽에 마음을 많이 두고 있다. 실제 뭐 행보도 그랬던 것 같고. 그런데 이제 부산 북구갑이 생각만큼 그렇게 한 전 대표 입장에서 간단치는 않아요.
◇강윤서 : 그런가요.
◆박원석 : 왜 그러냐면 지금 부산 지역의 정당 지지율을 보면 민주당이 국민의힘을 압도하는 거의 더블 스코어로 앞서가는 정도의 정당 지지율이 나와요. 대구하고 상황이 다른 거죠. 첫 번째 그거고. 두 번째로는 그 북갑이라는 지역구가 전재수 의원이 어쨌든 3선을 했어요. 본인이 떨어진 선거까지 출마했던 걸 포함하면 5번 이상 선거를 출마했던 지역입니다. 그러니까 이제 전재수가 오랫동안 관리했던 지역구이고 전재수 의원이 아예 정치판에서 없어지는 게 아니고 시장 선거에 도전하기 때문에 전재수 의원의 영향력이 미치는 선거 권역이에요. 그런데다가 이제 하정우 호출을 호명을 했어요. 할지 안 할지 모릅니다. 그런데 이제 만약 하정우 수석이 출마한다고 하면 선거판의 성격이 완전히 바뀌어요.
◇강윤서 : 어떻게 바뀌나요?
◆박원석 : 이거는 정말 새로운 인물을 통해서 새로운 비전 노인과 바다 이런 얘기 하는데 그게 아니고 이제 청년과 바다 뭐 이런 성격으로 확 바뀌는 거예요. 그러면 거기에 명함 내미는 게 굉장히 어색합니다. 조국도 한동훈도. 그래서 생각만큼 그렇게 여기가 간단치가 않다. 물론 만약에 주진우 의원이 박형준 시장한테 이겨서 해운대에 빈자리가 나온다. 그러면 이제 또 하나 가능성이 큰 데가 열리는 거죠. 그러니까 부산에서도 해운대는 국민의힘한테 상대적으로 더 유리하고 또 서울의 강남 같은 성격을 갖고 있다. 이렇게 보통 알려져 있잖아요. 한동훈 대표하고 잘 어울려요. 그럴 수 있는데, 지금 객관적인 부산시장 선거 경선 상황을 보면 주진우 의원이 이길 가능성이 그렇게 높아 보이지 않아요. 본인도 이기려는 의지가 그렇게 큰 것 같지 않아요. 박형준 시장 별로 공격도 안 해.
◇강윤서 : 네거티브 공세가 거의 없죠.
◆박원석 : 네, 어차피 본선에서 국민의힘이 어렵기 때문에 나가봐야 안 되는 선거다, 국회의원 배지만 떨어진다 이런 생각을 하는 거여서인지 모르겠지만. 그렇게 보면 마땅히 한동훈 대표가 출마할 때가 안 열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수도권은 지금 당선 가능성을 고려하면 모험이잖아요. 수도권에 와서. 그리고 대부분 다 민주당 유리한 지역이에요. 수도권도 국민의힘이 보수 정당이 유리한 지역이면 모르겠는데 그래서 더 봐야 하겠습니다만 간단치 않을 수도 있겠다.
조국 대표도 비슷해요. 상대적으로 조국 대표는 선택지는 더 많죠. 그런데 이제 민주당과의 관계가 관건인데 민주당이 어디 하나도 그냥 내줄 생각이 없어요. 그럼 자력으로 돌파를 해야 되는데 그게 생각만큼 쉽지 않다. 최근에 여론조사 결과들 나오는 걸 보면 그렇다고 이제 호남에 가서 출마를 하자니 그거는 또 그것대로 좀 확장성을 상징하는 게 아니고 결국엔 안전한 지역에 가가지고 국회에 입성하려는 것 아니냐 또 이런 어떤 평가를 받을 수도 있어서 조국 대표도 마땅치 않은 면이 있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조국, 김관영 낙마로 선택지 늘어" "배지 사수하려는 주진우?"
◇강윤서 : 조국 대표는 이달 중순쯤 재보궐 지역을 발표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는데. 현재 조국 대표 경기 평택을 안산갑 또 전북 군산 그리고 고향인 이 부산 계속 얘기가 나오고 있죠. 지금은 어디로 좁혀졌다고 보시나요.
◆김종혁 : 부산은 안 갈라고 그러는 것 같아요.
◇강윤서 : 그래요.
◆김종혁 : 그리고 전재수 후보의 입장에서도 안 왔으면 좋겠다. 왜냐하면, 조국 대표가 갖고 있는 긍정적인 것도 있지만 부정적인 것들이 훨씬 지금으로써 많은 것 같아요. 여론상으로 보면. 그래서 선거 자체가 조국 대표가 올 경우에 덩달아서 굉장히 부정적인 이미지 이걸 커버하는 데 어려울 것이고. 그럼 민주당 후보를 내야 되잖아요. 그러면 후보를 내서 만약에 거기 뭐 민주당도 후보 내고 조국 씨도 나오고 그다음에 여기 한동훈 대표가 나가거나 뭐 국민의힘 이렇게 4파전이 되면 그거는 뭐 민주당이 이길 가능성은 거의 없어 보이고 그럼 한동훈 대표가 뭐 굉장히 유력해지는 거잖아요.
그런 부분도 있고 또 부산에 조국이 와서 한동훈과 빅매치가 열리면 전재수 장관 시장 후보로서 보면 아니 자기 게임은 다 사라지고 모든 관심이 다 글로 갈 텐데. 그래서 그것도 싫고 무엇보다 한동훈 대표가 내려오는 게 싫을 것 같아요. 안 왔으면 좋겠어. 부산에는 안 왔으면 좋겠어. 이런 생각이 있을 거예요. 그래서 아마 조국 대표로서는 부산은 안 될 것 같은데, 가능성은 아마 뭐 안산도 쉽지 않고 안산도 거기 지금 김남국 그 뭐 전해철 김용 뭐 바글바글 대잖아요. 그러면 제일 유력한 데는 결국은 호남에 호남의 군산이나 그다음에 이번에 김관영 지사로 인해서 생기는 지역 전주에 있는 거죠. 그거. 그래서 거기 어디 한 군데 둘 중에서 해보려고 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들어요.
◇강윤서 : 지금 여권 인사로 언급하셨던 하정우 청와대 AI 미래기획수석이 계속 차출되고 있는 분위기인데요. 전재수 의원이 본인의 지역구에 후임자로서 자격이 있다고 언급하면서 특히 화제가 된 것 같아요. 김종혁 최고 보시기에는 네이버 출신 기업인이었던 하 수석이 나오면 굉장히 색다른 선거가 될 수 있다는 이 얘기 어떻게 보시는지.
◆김종혁 : 대개 가보지 않은 길 혹은 이제 경험하지 않은 후보니까 그 기대감 같은 게 있는 건데 또 검증의 문제도 있는 거고, 뭐 가족들이 이렇게 반대했었다고 하잖아요. 그런 부분들이 정치인 하정우는 우리가 알고 있는 그냥 AI, AI의 전문가 이런 것들에 대해서 갖고 있는 좋은 이미지하고 그다음에 실질적인 정치적 역량가가 매치하는 건 아니잖아요. 또 하나는 그냥 AI 전문가니까 사람들이 지지하겠지라고 생각하지만 또 정치의 영역 다른 부분도 있고 거기서 부산 같은 경우에 만약에 한동훈 전 대표가 내려간다면 부산 시민의 입장에서는 우리 지역에서 대통령 후보가 나오는 거다. 우리가 한번 밀어보자라는 분위기가 생겨날 수 있는 거 아니에요.
그거는 또 별개의 문제라고 생각을 해요. 그래서 실제로 만약에 그게 부산이 됐든 대구가 됐든 한동훈 전 대표가 간다면 그런 것들에 대한 기대감 차기 대선 후보를 우리 지역에서 배출하자라는 것들에 대한 기대감, 보수의 어떤 새로 보수가 살아나려면 결국은 한동훈 밀어야 되는 거 아니야라는 어떤 그런 기대감 같은 것들이 크게 작용할 거라고 저는 봐요. 지난번에 대구 서문시장과 부산 구포 그 부산시장에 가서 또 그런 생각을 그런 것들을 느꼈었는데 그래서 여기서 지금 우리가 누가 나오면 어떻고 이런 거하고 실질적으로 그 주자들이 나갔을 때는 또 분위기가 확 달라질 것이다. 이렇게 봅니다.
◇강윤서 : 부산 보궐선거 얘기를 좀 해봤는데 부산시장 관련해서도 여쭤보겠습니다. 전재수 의원과 박형준 시장 또 주진우 의원을 둘러싼 전반적인 판세는 어떻게 좀 분석하고 계신지
◆박원석 : 최근에 나온 여론조사 추이는 누구랑 구도를 만들어도 전재수 의원이 한 15%포인트 이상의 격차로 앞서는 걸로 나와요. 물론 이제 선거가 아직 많이 남았기 때문에 끝까지 봐야 되겠습니다만 그만큼 지금 부산 선거도 어려운 선거가 돼버렸죠. 이게 그러면 그러니까 박형준 시장에 대한 평가이기도 해요. 그동안의 시정에 대한, 새 인물이 나타나 가지고 새로운 바람을 일으켜야 되는데 주진우 의원이 어떤 캠페인을 하고 있는지 솔직히 잘 모르겠어요. 그리고 박형준 시장하고 엎치락뒤치락하는데 이를테면, 여론조사를 붙여봤더니, 가상 대결을 박형준으로는 안 되겠는데 주진우 의원은 해볼 만하네 이러면 이제 주진우 의원한테 탄력이 붙는데 거의 똑같아요. 주진우 의원도 뭐 비슷하게 그 전재수 의원한테 열세인 걸로 나타나기 때문에 이제 별로 새로울 게 없다. 그런데다가 주진우 의원은 배지를 던져야 되는 부담이 있잖아요. 그래서인지 본선 승리 전망이 불투명 하다 보니까 경선을 열심히 안 하는 거 아니냐 인제 이런 얘기까지 지금 나오는 상황이에요. 그에 반해서 전재수 의원 같은 경우에는 어쨌든 부산선거 전체를 끌고 가야 됩니다.
본인이 유일한 국회의원이고 지금 이제 시장 후보기 때문에 자기 선거에 더해서 부산에 뭐 구청장들부터 시작해서 이런 부산 지역 전체 선거와 재보궐 선거 자기가 빈자리 이것까지 다 끌고 가야 돼요. 그런데 그렇다 보니까는 전재수 의원의 말발 이게 인제 먹힐 수밖에 없죠. 공천부터 시작해서. 그런데 선을 확 그었잖아요. 조국 대표 얘기나 김두관 의원 얘기에 대해서는 선을 자기 선거에 도움이 안 된다고 안 되고 부산 지역 전체 선거에 도움이 안 된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그 얘기는 한동훈 조국 없는 선거를 치르겠다. 그 얘기인 겁니다. 그런데 하정우 수석을 공천해 놓으면 거기 오겠냐. 그리고 거기 온다 하더라도 그건 승산이 있다. 이렇게 판단을 하는 게 아닌가 싶어요. 선거의 성격이나 선거의 의미 자체가 완전히 달라지기 때문에 그런 데다가 제가 아까 말씀드렸듯이 대구하고 다른 게 국민의힘의 지지율이 민주당의 지지율 절반 정도밖에 안 돼.
◇강윤서 : 차이가 크네요.
◆박원석 : 지금 현재 물론 이제 막판 또 거기도 결집이 있을 수는 있는데, 그런데다가 전재수 의원이 오랫동안 다져놨던 텃밭이고 거기서 한동훈 대표가 승리하려면 예를 들어 3자 대결에서 이게 스윙보터층 더하기 민주당의 연성 지지층까지 긁어와야 이기는 거예요. 그럴려면 정권 심판론이 불어야 돼요. 그런데 지금 거기는 국민의힘 심판론이에요. 그런데 이제 국민의힘 심판론만 가지고는 한동훈 대표가 못 이긴다. 그런데 정권 심판론으로 안 가요. 지금 국민 부산 지역의 여론이라는 게 그래서 이게 구조적으로 부산 선거가 어려운 선거다. 그리고 인제 하정우 같은 사람이 출마하면 물론 본인이 출마할지 안 할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정치에 어울리는지 아까 말씀하셨듯이 준비가 돼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것도 열어봐야 아는 건데 일단 객관적으로 가진 스펙이나 이 정부 들어와서의 어떤 경력 관리 또 대통령 수석을 지냈다는 거는 여권에서 띄우자 치면 순식간이에요.
인지도부터 시작해서 완전히 새로운 선거판을 짤 수 있다. 전재수 의원이 딱 그걸 보는 것 같아요. 그렇게 해서 옛날식의 무슨 한동훈 조국 넣어가지고 옛날식의 구도 이거 말고 완전히 새로운 선거판을 짜고 거기서 자기 선거의 시너지도 얻겠다. 이 전략이 아닌가 싶습니다.

◇강윤서 : 민주당 얘기로도 한번 넘어가 보겠습니다. 아까 전재수 의원 얘기가 나왔는데요. 사실 전 의원은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을 받고 있지만 민주당에선 아무런 조치가 없는 반면에, 최근 김관영 전북지사는 대리운전 비용을 제공했다는 논란이 불거지면서 당에서 제명 결정을 내렸죠. 이걸 두고 제2의 비명횡사 아니냐, 야권에서는 이런 지적까지 나온 상태입니다. 두분은 김관영 지사 제명 조치는 어떻게 보셨는지요.
◆박원석 : 그런데 그거는 정치적 해석 이전에 너무 그 CCTV에 찍힌 장면이 국민들한테 다 시각적인 충격을 줬기 때문에 어쩔 수가 없이 당으로서는 강경한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었을 거예요. 물론 이제 그게 소액이고 대리운전비 명목이다 하더라도 현행법이 엄격히 금지하고 있는 이제 그런 사항을 부주의하게 사실은 도지사가 한 거잖아요.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보고요. 그런데 이제 뭐 송영길 전 대표 얘기도 나오고 전재수 의원 얘기도 나오고 형평성 이런 얘기를 따지는데 전재수 의원 같은 경우에 어쨌든 그 통일교 논란이 불거졌을 때 본인이 져야 할 책임을 졌어요. 즉시 해양수산부 장관을 내려놓고 내가 수사에 응해서 당당하게 무고함을 증명하겠다. 일종의 정치적 책임을 지는 처신을 한 거예요. 송영길 대표도 비슷해요.
그때 탈당을 했고 그리고 감옥까지 갔다가 무죄를 물론 그게 이제 위법 수집 증거 배제 원칙에 따라서 무죄를 받은 거지 아예 그런 사실이 없다는 아니지만, 어찌 됐건 간에 형식은 무죄입니다. 그걸 받아서 돌아온 거예요. 때문에 그걸 동일 선상에 놓고 지금 비교하는 거는 어울리지 않고 김관영 지사도 뭐 가처분 이런 걸 내렸는데 제가 보기엔 그 수용이 안 될 거고, 일정 기간 자숙하고 본인이 또 기회가 있으면 돌아올 수 있겠죠. 벌써 판이 그렇게 돌아가는 것 같습니다. 들리는 얘기로는 김관영 지사 캠프에 있던 사람들이 대거 안호영 의원 쪽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하고, 오히려 지금 친청 친명 대리전 비슷하게 지금 그래서 이원택 후보하고 거기는 이제 친청이고 안호영 의원하고 여기는 이제 친명이고 그렇게 지금 구도가 짜여져 가고 있다고 해요.
◇강윤서 : 그렇군요.
◆박원석 : 그래서 이걸 가지고 비명횡사 친명횡재 이런 논란 적절치 않은 것 같고, 사실 그렇게 따지면 엄격히 보면 전재수 의원도 비명이고 김관영 지사도 비명이고 누구는 친명이고 누구는 뭐 이런 문제는 아닌 것 같아요. 다만 이제 어떻게 보면은 김관영 지사 입장에서는 안 좋은 시점에 안 좋은 방식으로 문제가 드러나다 보니까 실제 평상시였다면은 이 정도 가혹한 뭘 안 받아주지 않았겠냐? 저도 그랬을 거라고 생각해요. 그런데 지금 평상시가 아니애요. 전시인데 그런 게 아닌가 싶어요.
◇강윤서 : 사실 민주당에서는 김관영 지사 논란도 있었지만 서울시장 가장 유력한 후보인 정원오 전 성동구청장에 대해서도 논란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죠. 정치권에서도 좀 이른바 파묘 작업이 계속되고 있는데요. 이 고액 후원자의 수의계약 카르텔 의혹부터 김재섭 의원이 제기한 여직원과의 칸쿤 출장 논란까지 지금 계속 나오고 있는데, 선거 판세에도 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시는지.
◆김종혁 : 현재까지는 크게 영향을 못 미치고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이제 약간 걱정인게, 본선에서 싸울 때 공방이 이루어져야 되는데 미리 다 면죄부 내지는 예방 주사를 다 맞고 있는 거 아닌가. 왜냐하면, 이렇게 딱 부러지게 확 무너지든가 타격이 타격감이 분명히 있어서 이게 지금 이 저 사람 안 되겠네 이런 느낌이 확 들어야 되는데, 뭐 이렇게 자꾸 부연 설명이 붙어야 되잖아요. 그건 아니었고 뭐 그게 어떻고 이렇게 되니까. 타격감이 별로 없어. 그러다 보니까 이거 잘못되면 에이 괜히 쓸데없는 사람 생사람 잡고 있네 이렇게 갈 수도 있잖아요. 과거에 생태탕 생각이 나거든요. 오세훈 시장에 대해서 했던 거. 그런게 있어서 그 네거티브 공격이나 혹은 폭로나 이런 것들도 정확하게 가격 부위를 잘 잡아서 때리지 않으면 그러면 약간 역효과 날 수도 있어요. 그래서 지금까지는 별로 그렇게 크게 영향은 못 미치고 있는 것 같아요. 말은 좀 많이 나오지만.

"추미애, 성의 없어 보여" "김동연 승리하는 반전 예상"
◇강윤서 : 이번 주에 민주당 서울시장 본경선도 펼쳐지는데요. 지금 정원오 전 구청장, 박주민 의원, 전현희 의원 이렇게 3파전이죠.
◆박원석 : 결선을 가느냐가 관건이잖아요. 순위는 대체로 지금 윤곽이 드러나는 것 같고, 그러니까 박주민 의원이 많이 따라갔다고 그래요. 10%포인트대로 좁혔다. 원래 한 20%포인트 이상 차이가 났었는데 그런 전망들이 나오고 민주당 내에서도 결선 간다. 이런 관측이 있고, 그래도 그냥 끝나지 않겠냐 뭐 이런 관측이 좀 엇갈리는 것 같아요. 그런데 정원오 후보로서는 조금 명심해야 될 게 행정가로서의 어떤 능력, 구청장으로서 쌓은 3선의 업적. 이걸로 서울시장 선거가 안 된다. 서울시장 선거는 그냥 단순한 행정가가 아니애요. 거의 대권 후보급의 중량감을 가진 정치인을 원합니다 국민들이.
◇강윤서 : 그렇죠. 서울시장 선거는 미니 대선이라고도 불릴 만큼.
◆박원석 : 게다가 이제 글로벌 도시 서울의 천만 행정을 책임져야 되고 서울시 예산이 얼마입니까? 52조에 육박해요. 그런데 그걸 이제 구청장 사이즈에서 행정을 잘했던 것으로 당연히 서울시장도 잘할 것이라는 걸로 머물면 저는 경선도 경선이지만 본선 가서 굉장히 위험할 거다라고 생각을 하고 그래서 지금부터 어쨌든 비전의 크기를 키워야 된다.
◇강윤서 : 비전의 크기.
◆박원석 : 네, 그리고 정치인으로서 얘기해야 된다. 행정가로서 변명하는 게 아니고. 그런데 김재섭 의원이 제기했던 여직원과의 논란. 저는 그건 아무 것도 아닌 거라고 생각합니다. 다 설명이 되는 것도. 그런데 그걸 대응하는 방식도 행정적으로 절차적으로 뭐 이렇다 저렇다 하면서 한마디로 얘기하면 '잘게' 대응을 했다. 정치인으로서 일축한 것은 확 일축해 버리고 쟁점을 바꿔서 본인의 비전을 가지고 돌파를 해야 되는데, 방어적이에요. 전반적으로 방어. 사람이 방어하기 시작하면 쫓깁니다. 그래서 전략을 좀 바꿔야 된다고 생각을 하고요. 어쨌든 박주민 의원이 초반에 굉장히 큰 열세였는데 본인이 여러 가지 튀는 그런 아이디어와 비전을 들고서 많이 쫓아왔고 상대적으로 정원오 후보가 너무 방어적인 데다가 TV 토론회 같은 그런 선거판에 잘 적응을 못하는 것 같다. 뭔가 좀 어색하다.
그냥 시골 아저씨 서울 와서 처음 이렇게 있는 것처럼 어색하다. 이런 느낌을 준 것 같아요. 그래서 아직 며칠 남았는데 그런 점을 정원오 후보가 제가 보기에는 좀 보완을 해야 될 것 같아요. 다만 저는 추세상 여전히 결선 없이 원샷으로 끝날 가능성이 있다고 봐요. 워낙에 초반에 너무 대통령의 후광을 세게 지금 비췄기 때문에 그거 만회하는 게 쉽지가 않습니다. 그런 데다 전현희 후보가 너무 부진해요. 사실은 3등 후보가 어느 정도 치고 와야 50%를 못 갖게 하고 이쪽이 두 사람이 50%를 넘게 점유해서 결선으로 가는 건데 전현희 후보가 부진하는 바람에 이쪽이 50%가 안 될 것 같아. 합쳐도 제 생각엔 그렇습니다.
◇강윤서 : 이게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결선으로 바로 가는 상황이기 때문에 그렇죠. 경기지사도 내일 이제 본경선 결과도 나오는데 김동연 현 지사 또 추미애 의원, 한준호 의원 이렇게 3파전인데 여기는 어떻게 전망하시는지
◆김종혁 : 그 막판에 큰 변화가 좀 있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 그 후보 토론 과정에서 추미애 후보가 너무 준비가 안 된 거 아니냐는 비판이 사실 저는 그걸 보지는 못했거든요. 그런데 하도 많이 들어왔고 여기저기서 뭐 모든 평론가들이 아 이거 말이 안 돼. 뭐야? 이런 식으로 하도 하다 보니까 아 그랬나 보구나라는 것들이 그냥 뭐 모든 사람이 다 거짓말을 하지는 않을 테니까.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아마 그 당원들 원래 인제 추미애 후보가 그 일반 국민들한테 인기가 있는 분은 아니잖아요. 그런데 강성 당원들한테 굉장히 소구력이 강했던 분인데 강성 당원들조차도 사실은 여러 사람이 이구동성으로 준비가 너무 안 돼 있고 뭐 이런 식으로 얘기를 하면 실망하게 마련이거든요.
그래서 일부 조사에서는 또 뭐 이렇게 상당히 붙어 있거나 뒤집혀 있거나 이런 것도 있어서 결선 투표까지 갈 가능성이 크구나 결선 투표까지 간다면 그러면 의외의 결과가 나올 수 있겠구나 그런 생각을 하게 되더라고요.
◇강윤서 : 의외의 결과라면.
◆김종혁 : 뭐 솔직히 말씀드리면, 김동연 후보가 이기는 것이 의외의 결과겠죠. 한준호 후보와 김동연 후보가 서로 연대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것 같아요. 추미애 후보에 대해서는 뭐 법사위원장 하시면서 강성 지지자들로부터는 뭐 열광적인 환호를 받고 있지만 사실은 대통령실에서 상당히 부담스러워하고 있잖아요. 그리고 경기도지사가 됐을 경우에 아 이거 도정을 국정을 이끌어가는 데 있어서 경기도지사가 계속 정치적인 발언을 하면서 강성으로 판을 몰아가면 그건 대통령으로서 굉장히 부담스럽거든요. 그런 거 원하지 않겠죠.
그리고 본인도 뭐 대권에 대한 꿈이 너무나 명백한 그걸 또 별로 숨기지도 않는 것 같은 후보니까 물론 김동연 후보도 생각이 있겠지만, 그건 이렇게 좀 행정가답게 좀 숨기는 부분이 있는데, 그렇지 않은 부분이 강하시니까 그래서 굉장히 대역전극이 펼쳐지는 거 아니야 라고 생각이 들고 만약에 그런 대역전극이 펼쳐지면 저희로서는 더 힘들어지죠. 물론 이제 추미애 후보가 돼도 추미애 후보를 싫어하는 분들도 많긴 하지만 그런데 어쨌든 그렇게 되면 공격하기가 참 대응하기가 참 어려울 것 같아요.

◆박원석 : 일단 국민의힘은 경기지사 후보도 못 찾고 있어서 지금 뭐 상대당의 후보가 누가 되냐 이렇게 변수는 아닌 것 같아요. 그리고 민주당 토론회를 저는 봤는데 여러 사람들이 평가하는 대로 추미애 의원이 너무 성의가 없었다. 그러니까 내용 부족 뭐 이런 거 이전에 사실 준비할 시간이 없었다고 보기는 어렵잖아요. 그런데 경기도정을 책임지겠다고 나오면 경기도의 현안 쟁점 비전 뭐 공부하고 준비해서 나와야죠. 너무 그 강성 지지층들의 지지만 믿고 그냥 나온 경향이 없지 않아 있고 그러면 이제 당원들이나 혹은 시민들의 평가가 인색해질 수밖에 없어요. 그에 비해서 김동연 지사는 현직 지사고 4년 동안 도정을 했고 또 과거에도 그분이 뭐 기획재정부 장관 경제부총리 하면서 행정 경험이 많기 때문에 안정감이 있죠. 그런 게 많이 좀 대비된다고 보고 결선은 저는 간다고 봅니다. 이제 결선을 가게 되면은 더더욱 그런 어떤 차별성 이런 것들이 좀 부각이 될 거예요.
그래서 뭐 생각처럼 그렇게 추미애 의원이 강성 지지층의 지지를 받기 때문에 압도적으로 그냥 경선도 결선도 안 가고 끝낼 거라는 일부 관측처럼 상황이 돌아가는 것 같지 않고. 뭐 지금 추세로는 김동연 후보가 결선에 갈 가능성이 높은데 그럴 경우에 한준호 의원을 지지했던 그 세도 꽤 있어요. 여기는 결선을 가는 이유가 3위 후보가 선전하고 있기 때문에 결선을 가는 겁니다. 서울하고 다르게 그 표가 어디로 움직일지 모르겠어요. 조금 나눠질 것 같은데, 일방적으로 어느 한쪽으로 가지는 않고 아무래도 지금 당의 이런저런 관계 이런 걸로 봤을 때 김동연 후보 쪽으로 조금 더 많이 갈 가능성이 있는데, 그렇게 되면 이제 결선이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황이죠. 좀 지켜봐야 될 것 같고, 어찌 됐든 간에 경기도는 서울하고도 또 다르게 이게 결승이잖아요. 당내 예선이 결승이잖습니까? 그런 상황이다. 보니까 더 치열한 게 아닌가 싶어요.
◇강윤서 : 국민의힘은 김문수 전 장관부터 김은혜 의원, 안철수 의원 계속 얘기는 나오고 있는데, 현실 가능성이 있다고 보시나요?
◆김종혁 : 없는 것 같아요. 이미 뭐 너무 기울어져 버려서 보면 뭐 대구에는 바글바글 대고 실질적으로 가서 헌신해야 될 때는 다들 안 나오려고 하고 그게 지금 우리 당의 현실인 거죠. 그거는 그 당의 리더십 이런 것들이 거의 부재한 상태에서 각자 도생하는 식으로 그냥 뭐 국회는 힘드니까 나가서 내 지역에 가겠다는 식의 사고방식인 것 같아요. 그건 당원의 한 사람으로서는 지켜볼 때 참 씁쓸하죠. 당으로부터 그렇게 많은 혜택을 누리는 사람들이 정작 당이 가장 어려울 때는 어려운 자리에 나와서 나 하나라도 희생을 하자 이런 게 없는 거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우리 시도의원들도 보면요. 도의원 나오라는데 안 나와요. 도의원 자신이 없거든요. 그런데 시의원을 몇 번씩 했으면 두 번씩 하고 그러면 사실은 도의원으로 나와줘야 돼요.만약에 지금 우리 분위기가 좋잖아요. 너나없이 서로 나오겠다. 그럴 거예요. 그런데 그게 아니고 시의원은 뭐 갑으로 나오면 그나마 가능성이 있는데, 도의원은 별로 가능성이 없다. 싶으니까 안 나오는 거예요. 그거 보면 당의 어떤 당원으로서의 헌신성이랄까 뭐 이런 것들 다 그냥 자기 그 단물 챙겨 먹는데 그런 거에만 관심이 있을 뿐이지 실질적으로 당이 어려울 때 헌신하겠다든가 이런 건 없구나 그런 생각이 들어서 매우 씁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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